■ 사진방 : 1010 같이 볼래요: 이승한 칼럼니스트 (작성일 : 2015.10.12 00:15)
가을은 독서의 계절!
계절에 딱 맞게, 술술 읽히는
웹툰을 가져온 이승한씨!
책까지 직접 가져오셔서,
다들 이거 보느라 정신이 없었……….
두 사람의…
귀여운 설정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51010 MBC 써니의 FM데이트 : (토) 같이 볼래요? (with 이승한)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세 개 중에 두 개 맞았으면…
(오프닝) 써니의 FM데이트. 이슬람에 이런 속담이 있대요. 말을 할 땐 이 세 가지를 기억하라. 그 말이 사실인지. 그 말이 필요한지. 그리고 그 말이 따뜻한지. 혹시 나는 오늘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한 건 아닐까요? (곡) 10월 10일 토요일 써니 FM데이트 시작했어요. 첫곡이요 성시경의 ‘너에게’였습니다. 음 저는 오늘 진짜로 사실만 얘기하긴 했네요 다행히. 근데 불필요한 얘기도 하긴 했구요. 따뜻하지 않은 얘기도 한 것 같구요. 그런 것 같애요 에. 아닌가? 뭐 아 근데 사실 솔직히 말하다 보면 꼭 따뜻한 얘기를 할 수가 없지 않아요? 가끔은 좀 냉정하게 얘기 할 수도 있지 않나? “뭐 쓰냐?”. 난 방금 따뜻하지 않은 말을 했어요. 그치만 사실이죠. 하하하. 이런 말도 필요한 말이니까요. 뭐 세 개 중에 두 개 맞았으면 에(웃음) 맞는 거라고 하죠.
밤보다
사실 저는 밤보다는 알밤 막걸리죠, 하하하하. 밤 막걸리로만 먹는다는. 최고야 최고. 술술 넘어가죠 술술. 미안합니다~.
조카바보
근데 우리 조카는… 아이스크림을… 아 이것도 이러면 조카 자랑하는 조카바보 같애 보일까 봐 좀 그런데. 아이스크림을 먹으라고 인제 사 왔어요. 그 이렇게 퍼 먹는 아이스크림을. 근데 그 아이스크림 먹으라고 사 온 다음에 그거 인제 냉동고에 잠깐 넣어 놓고 저 인제 피곤해 가지구 낮잠 좀 자려고 한숨 눈 붙이려고 저는 방에 들어가서 자려고 누웠는데, 응 그 조카가 자기 엄마한테 아이스크림 지금 먹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아이스크림 지금 먹어?”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어 지금 먹어. 먹고 싶으면” 이랬더니 “그러면 써니 이모는? 써니 이모는? 이모랑 같이 먹을래” 이러는 거예요. 어떻게 누워 있겠습니까? 그랬더니 엄마가 “에이 이모는 피곤하니까 자라고 냅둬” 이랬더니 “그러면은 그러면은 이모 일어나면 먹을게” 막 이러는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죠. 으쌰 이래 가지구 일어나서. “그래 아이스크림 먹자”. 졸리는데. 하하하하. 아이스크림 먹었죠. 그랬던 기억이 나요. 제가 제 자랑만 했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