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51005 MBC 써니의 FM데이트 : (월)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특별한 사람
(오프닝) 써니의 FM데이트. 할 얘기가 끊임없이 쏟아지는 사람과의 2시간. 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좋은 사람과의 2시간. 둘 중에 어떤 시간이 더 행복할까요? (곡) 10월 5일 월요일 써니 FM데이트 시작했어요. 첫곡이요, 소유, 권정열의 ‘어깨’였습니다. 음 오프닝에서 질문 했잖아요. 말이 막 끊임없이 계속 생기는 사람이랑 있는 2시간이 더 좋을지 아니면 그냥 말 없어도 편안하고 그냥 불안하지 않은 사람과의 2시간이 더 좋은지. 저는 개인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편안한 사람… 그렇다고 라디오에서 말하지 않고 있으면 큰일 나겠죠?(쓴웃음) 그러니까 이 시간 말을 하긴 하겠지만 응 개인적으로는 말 없어도 편안한 사람. 그런 사람이 좋은 것 같아요. 왜냐면 음 말 해서 알아들어 주는 사람은 있잖아요. 그냥 평범하잖아요. 근데 말 하지 않아도 알아들어 주는 사람은 특별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그냥 별 얘기 안 해도 오늘 기분이 어떤지 알아 주는 FM데이트 가족들은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저한테 특별한 것 같아요.
제 역할
아 근데 또 연예 기획사 얘기를 들으니까 또 옛날에 막 우리끼리 아 그래 소녀시대끼리 우리가 우리를 기획한다면 누가 무슨 역할 맡고 누가 무슨 역할 맡고 막 이렇게 얘기하면서 막 왁자지껄 재밌었던게 생각 나네요. 전 무슨 역할이었냐구요? 전 기획사 대표요. 근데 중요한 건, 앗 팬츠 대표, 바지사장이라고 그러죠?(웃음) 예, 제가 바지락도 아니고 바지였습니다. 힘이 없어서(웃음). 그냥 휘둘리는 거죠. 뭐 그냥. 이렇게 하면 “예, 예. 좋습니다. 좋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하면 또 “예, 예. 좋습니다. 좋습니다”. 전 그래서 사실 에, 중역을 참 좋아해요(웃음) 아 전 사업 못할 것 같아요. 제가 사업하면 큰일 나요. 어후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우리 서현이?
다음 사연입니다. 8272님. “딸 서현아. 오늘 엄마 생일이라고(중략) 딸 서현아 사랑해”. 우리 서현이는 아니겠죠? 하하 우리 서현, 소녀시대 서현이면 이게 큰일 나거든요 이게. 아까 제가 휘둘린다는 얘기 많이 했잖아요. 야… 서현이도 고집이 보통이 아니라서 제가 다 들어줘야 되는데 듣고 있으면 지금… 거의 구두 계약을 해버린 거기 때문에 이게 튼일 나는데. 아닐 거라고 믿으면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