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0919 같이 볼래요 : 이승한 칼럼니스트 (작성일 : 2015.09.20 23:46)
언제나 발빠른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이승한씨!
그래서인가요-
추석 인사도 한주 빠르게!
정말 발빠르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FM데이트 가족들! 미리 추석! 즐거운 명절되세요!!”
그리고-
가족들과 사랑스러운 시간 보내길 :)
더럽(The Love)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50919 MBC 써니의 FM데이트 : (토) 같이 볼래요? (with 이승한)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어떤 하루였어요?
(오프닝) 어떤 사람을 만날 땐 딱히 할 얘기가 없을 때도 있잖아요. 아니면 컨디션에 따라서 굳이 얘기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구요. 저도 가끔 그럴때 있거든요. 라디오하러 와서 “오늘 별일이 없었어?” 누가 물어보면 어떤 날은 시시콜콜한 거까지 다 얘기하고 또 어떤 날은 그냥 “네…” 그러고 말 때도 있어요. 그럴때 사실 중요한 건 상대방이죠. 나는 할 말이 없어도 상대방이 끊임없이 얘기해 주면 고맙고 듣게 되고 그러다 나도 얘기하게 되고 그런 것 같아요. (음악) 오늘 뭐 먹었는지 누구 만났는지 뭐하고 있는지 무슨 생각하는지 사소한 얘기도 계속 같이 하다보면 오늘도 2시간 금방 갈 거예요. 그렇죠? (곡) 9월 19일 토요일 써니 FM데이트 첫곡은 씨앤블루의 ‘신데렐라’였습니다. 응 따끈따끈한 신곡이었죠. 음 오늘은 어떤 날이에요? 그냥 별일 없었어요? 저는 뭐 딱히 별일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무난한 하루도 아니였어요. 그냥 흐흐 그렇저렇 잘 보낸 하루였는데. 여러분들 하루가 궁금하네요.
하복
8316님. “하복에 계속 가디건 입고 다니다가 다음주부턴 춘추복 꺼내 입으려고 했더니 가을이라는 게 확 와 닿네요”라고. 아~ 교복! 나도 아 이제는(쓴웃음). 하복 이러는 거 막 춘추복 이러는 거 얘기하면은 무슨 얘기지? 싶어 가지구. 내가 이렇게 학교랑 멀어졌구나. 그쵸? 옛날에는 그랬어요. 하복 이쁘니까 날씨가 쌀쌀해져도 그냥 위에다가 그 학교 가디건이나 학교에서 지정해 준 가디건 입고 다니다가 춘추복까지는 마지막에 마지막에 끝까지 버티다가 갈아입었었어요. 아 기억이 나네요. 나긴 나요 나도. 학생이었던 때가 에. 소녀스킨세트 선물해 드릴게요. 마음속에 있는 소녀를 계속 간직하시길. 언젠간 나처럼(쓴웃음) 교복이 까물까물해지는 때도 있겠지만 에… 아 슬퍼지네.
들어도 들어도 좋다
2462님이 신청하신 이지형의 ‘산책’ 들었습니다. 2462님이요 너무 귀엽게 “써니언니 용기내서 처음 신청해 봐요. 고등학교 때 좋아하던 노래인데 갑자기 듣고 싶어졌어요~”라고 하셨어요. 응 그래서 이 ‘언니’가 틀어 드렸습니다. ‘언니’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참 저를 커 보이게 만들고 든든해 보이게 만들고 뭔가 아우를 수 없는 그 범접할 수 없는…(웃음) 영역을 만들어 주는 그런 단어거든요. 야 이 ‘언니’가 힘을 좀 써 봤습니다. 노래 들려 드렸는데 어떻게 만족하셨나요? 2462님만을 위한 선곡이었습니다. 크아아. ‘언니’라는 얘기 들어도 들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