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0913 같이 들을래요: 이준오 & 이현준 (작성일 : 2015.09.13 23:55)
이름부터 형제가 아닐까, 의심되는!
찹쌀떡 궁합(?) 두 오라버니!
오늘 사연은…
7년을 만난 커플 이야기 :)
(그래서 다들 이렇게… 칠무룩인가요…….)
그래요…
커플 사연이라 미안해요……
(사과하고 보니…
이건… 사랑 상담 코너잖아!!;;;)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50913 MBC 써니의 FM데이트 : (일) 같이 들을래요? (with 이준오, 이현준)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어떤 오후
[써니] 이제 믿고 듣는 두 분의 플레이리스트 만나 볼게요. [이준오] 네. [써니] 가울 밤과 잘 어울리는 노래 가져 오셨을 것 같은데 오늘은 어떤 분부터 추천해 주실 건가요? [이준오] 네, 제가… 네. [써니] 준오씨부터. [이준오]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 가지고 왔어요. [써니] 가~올. [이준오] 에, 소녀시대의 ‘어떤 오후’라는 곡 가지고 왔어요. [써니] 하하하. 왜요? [이준오] 노래를 들었을 때 [써니] 네. [이준오] “어 가울이다”라는 느낌이었어요. 내가 그 약간 쌀쌀해지는 밤에 노래를 처음 들어서 그랬었는지도 모르겠는데 [써니] 흠~ [이준오] 그 뒤로부터 한동안 계속 멜로디가 좀 입에 맴돌더라구요. 그 노래 멜로디가. [써니] 그래요? [이준오] 에. [써니] 오~ [이준오] 에, 그래서 같이 듣고 싶어서. 가을에 어울리지 않나요? 이 노래? [써니] 어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까 또 가을에 어울리는 것 같네요, 에… 감사합니다. [이준오] 아시는 노래죠? [이현준] 하하하. [써니] 에 그럼요 에 그럼요 그럼요. 에… 라이브도 한번 불렀었어요. [이준오] 처음 듣는 표정을 하시길래. 에 에. [써니] (웃음) [이현준] 저는 깜짝 놀랜 게… [써니] 왜요? [이현준] 저의 이게 다음 주 선곡인 곡이었어요. [써니] 아 그래요? [이준오] 아~ [이현준] 아 정말. 에 에 에. [써니] 아 다음 주 또 들으면 되죠 뭐. [이준오] 그쵸. 다음 주 또 들음 되지. [써니] 에 에. [이현준] 아이 뭐 그러고 싶진 않고… 하하하하. [써니] 아하하하하하하. [이준오] 그럴 노래는 또 아니야? [이현준] 아니 그건 아니구요. [이준오] 하하하. [써니] 거기까지는 아니고. 에 한번 들으면 됐고 요런 건가요? [이현준] 에… [써니] 하아, 아엌… 토하신다… [이준오] 근데 이게 딱 든데 앨범을 좍 전체를 들었을 때 [써니] 에. [이현준] 좀 묘한 것 같애요. 그 ‘라이언 하트’ 하던가 빠른 곡들이 이어지다가… [이준오] 좀 튀지, 이 노래, 에. [이현준] ‘파티’ 다음에 이 곡이 있잖아요. [써니] 에. [이현준] 잠깐 쉬어가는 듯한? [써니] 아~ [이현준] 근데 저도 앨범을 전체를 딱 들었을 때 유독 이 노래가 많이 들렸어요. [써니] 오~ [이현준] 인상도 남았고… [이준오] 우리가 나이가 들어서 [이현준] 네. [이준오] 다른 그 자극적인 사운드를 가진 다른 곡들에 비해서 이게 좀 편안하게 들리는 거 아닐까요? [이현준] 아니 그래서 저도 그런가 싶어서 몇 번 더 들어 봤는데 [써니] 에. [이준오] 응. [이현준] 그냥 굉장히 잘 만들어진 곡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준오] 잘 만들었죠 에. [써니] 아~ [이현준] 그래서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황현씨가… [써니] 에 에 맞아요. [이현준] 에 작곡가 황현씨가 작업한 곡이더라구요. [써니] 에. [이준오] 흠. [이현준] 그래서 이 분 그 인터냇으로 또 검색해 봤더니 이 분을 수식하는 단어가 [써니] 에. [이현준] 믿고 듣는 작곡가 이렇게 돼 있더라구요(웃음). [써니] 하하하. [이현준] 그래서 역시 다른 분들도 이 곡을 좋게 들었구나. [써니] 오~ [이현준] 그래서 한번 저도 들려 드리고 싶었는데 이준오씨가 먼저 가져 와서 역시나 싶었습니다 네. [써니] 오~ 두 분이 역시 통해요. 통해 통해~. [이현준] 네.
써니 파트
[이준오] 제가 이 FM데이트를 시작하고 나서 가장 크게 바뀐게 뭐냐면 [써니] 에. [이준오] 사실 그 걸그룹 노래들은 좀 이렇게 저희처럼 나이가 좀 많은 사람들이 들으면 [써니] 네. [이준오] 누가 누구 목소린지 잘 몰라요. [써니] ㅋㅋㅋ [이현준] 흠~. [써니] 그쵸. [이준오] 뭐 여덟 명 아홉명이 이렇게 부르고 있어도 그냥… [써니] 잘 모르죠. [이현준] 그렇죠. [이준오] 에 그냥 (?) 한 노래지?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FM데이트를 하고 난지… 들려. [써니] 하하하하하. [이현준] 하하하. [이준오] 듣다가 아 써니 파트구나… [이현준] 그렇죠. 써니파트를 찾게… [이준오] 알겠는거예요 이제. [이현준] 맞아요 맞아요. [이준오] 너무 신기했어요. [써니] (웃음) [이준오] 처음에는 그 아이돌 좋아하는 팬들이… 다 알잖아요 누구 목소린지… [이현준] 그렇죠. [이준오] 이거 어떻게 알지? 막 그랬었는데 [이현준] 그러니까. [이준오] 아 계속 들음 알게 되는 거구나 잘 아는… [이현준] 그쵸. 저도 좀 신기해요. 그래서 그 이 곡을 저도 검색해 봤더니 [써니] 에. [이현준] 팬분들이 [써니] 네. [이현준] 어느 파트는 누가 부르구 누가 부르구 이렇게 써 놨더라구요. [써니] 에 에. [이현준] 그래서 전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야 꼭 써줘야 아니? [써니] 오~~~ [이준오] 하하하하. 허허~ [써니] 이제 그 경지로까지. [이현준] 그러니까. [써니] 어아~~ [이현준] 좀 무섭긴 하는 것 같애요. [이준오] 다른 멤버들은 잘 모르겠지만. 아직도 잘… (쓴웃음) [이현준] 아 진짜? [이준오] 에. [써니] 준오씨는 아직 조금 더 노력하셔야 됩니다. 분발하세요. [이준오] 써니씨가 딱 그 톤이 있어요. [이현준] 그러니까요. [이준오] 노래할 때 톤이 있어서 알겠더라구요 들으니까. 응. [써니] 아우 감사합니다.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이준오] 많지는 않았어요… (일동 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