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0823 같이 들을래요 with 이준오 & 이현준 (작성일 : 2015.08.24 00:20)
매주 일요일을 책임져주는
든든한 오라버니들!
이준오 & 이현준-
늘 좋지만,
특히나 이번주는 더더욱!
텔레파시가 팍팍 통한…
주옥같은 노래들로 꽉 채워주셨어요 :)
이러니…………
이렇게 쑨디가 좋아할 수밖에… /ㅁ/
그, 근데………
오라버니들도 좋아하고 계신 거 맞죠?
간만에 순규가 아니라 (쿨럭)
쑨디 팔짱에… 긴장하신… 거죠? ㅎ
무조건 그런 걸로…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50823 MBC 써니의 FM데이트 : (일) 같이 들을래요? (with 이준오, 이현준)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Married To The Music
8월 23일 일요일 써니 FM데이트 첫곡은요 샤이니의 ‘Married To The Music’♪이었어요. 컨셉이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그 예전의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가 생각 나는 좀비 컨셉도 있구 막 뭔가 괴물이라기에는 너무 귀여운 할로윈 컨셉을 하시더라구요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우와. 압도적이구 음 신기한 것 같았어요. 저는 특히 그 장면에서 빵터젔는데. 민호씨 그 케이크 불 옮겨붙…을 때. 아이 약간 이게 어 너무 어른의 눈을로 접근하면 잔인하고 가학적인데 우리 옛날에 보던 만화로 돌아와 봐요 애니메이션으로. 애니메이션은 아니야 그때 당시에는 만화영화라고 불렀었던 그때로 돌아가 봐요. 그러면은… 그것 그냥 진짜 맨날 등장하는 소재였거든요(웃음). 맨날 왜 어 서로 다이너마이트 주머니에 넣고 도망가고 막 이런거 하잖아요. 그랬었는데 사실 그러고 보니까 이제 뭔가 좀…(웃음) 어른이 돼 가면서 그런 것들을 현실에 대입시키면서부터 “오! 저런거 어떡해 애들이 봤지?” 막 이러면서 생각하게 되는데 동심이라는 건 그런거를 보면서도 절대 가학적이기에 느끼지 않는 것 또한 일정하니까 싶긴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오랜만에 샤이니 뮤비 보면서 막 아 나 어렸을 때 만화에 저런거 진짜 자주 나왔었는데 막 이러면서 맞장구칠 수 있는 시간이었었어요.
다리보다 마음
[써니] ‘같이 들을래요’ 두 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두 분의 추천곡 만나 봐야 되는데요. 오늘은 어떤 추천곡 들고 오셨나요? [이준오] 에 제가 가지고 온 곡은 자니 캐시(Johnny Cash)의 ‘Hurt’라는 곡인데요. [써니] 흐음. [이준오] 자니 캐시께는 작고한 지금 이제 세상에 안 계신 에 정말 불세출의 포크 뮤지션이었죠. 수많은 뮤지션들의 존경을 받았었고. (중략) 이게 제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 자니 캐시도 그랬어요. 자니 캐시도 충분히 은퇴할 수 있는 나이였지만 마지막까지 현역에서 딱 그 시대의 호흡을 음악을 하고 있는 분이었었고 그런 부분이 저는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써니] 그러게요. [이준오] 에. 트렌트 레즈너(Trent Reznor) 역시 그런 부분에선 되게 좋아요. [이현준] 흠. [써니] 흐으으음. [이준오] ‘Hurt’라는 곡은 원곡은 아주 좀 어둡구 원래 뭐 이 커버도 어둡긴 하지만… [써니] 네. [이준오] 아주 어둡고 암울한 곡인데 자니 캐시가 아주 나이를 든 후에 이 노래를 불렀을 때 어떤 그 인생의 관조가 느껴지는 부분이 이 음악에서 있거든요 그래서. [써니] 흐으으음. [이준오] 이 버전이 조끔 더 훌륭하지 않나? 라고 생각해요. [써니] 어 그렇습니다. 약간 나이를 먹어야 성숙해지는 면이 있듯이… [이준오] 아주 나이 든 사람이 어떤 노래 부를 때 느껴지는 어떤… “아 이거 뭔가 있구나. 이 노래에” 그런 느낌이 있지 않을까요. [이현준] 흠. [써니] 경험이 있어야 사실은 좀… 제 삶 입장에서… [이준오] 예를 들어 소녀시대가 40대가 되었을 때… [써니] 잠시만요. 우하하하하하. [이준오] 그때 ‘다시 만난 세계’를 다시 한번 부른다면… 다리는 예전처럼 올라가지 않겠지만 그래도 그 노래가 주는 어떤 힘이 다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써니] 그렇죠. [이현준] 올라가… 다리가 올라갈 수도 있죠. [이준오] 그… 뮤직비디오 안 봤었어요? 그때? [써니] 아하하하하하. [이준오] 지금도 될까 말까 할걸…(웃음) [써니] 하하하하하. [이현준] 아니야. 팬 분들이 화날 수 있어요. [이준오] 그땐 거의 한 …190도정도 올라가는 줄 알았어요. [써니] 하하하하. 그렇습니다. 예. 발차기 높낮이와 하는 사연은 상관없이… [이현준] 하하하. [이준오] 에 상관없어요. [써니] 마음의 높낮이가 필요하다는 곡 ‘Hurt’를 추천해 주셨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