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50807 MBC 써니의 FM데이트 : (금)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태어는 났죠?
(오프닝) 써니의 FM데이트. 방송중에 문자 게시판을 보다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오늘은 목소리 들으니까 기운이 없어 보인다던가 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아 보인다던가. 그런 문자들 가끔 올 때가 있잖아요. 그럴때 “아니 이 사람들 귀신이네?” 한다니까요. 목소리만 듣고도 컨디션을 맞힐 수 있는 정도. 디제이랑 청취자 사이는 그런 사이인 거겠죠. 그래서 오늘은 어때요? (음악) 그런 사람이 있어요? 내가 여보세요? 하는 한마디만 듣고도 내 컨디션을 맞힐 수 있는 사람. 문자 끝에 찍은 말줄임표 세 개만으로도 내가 어떤 기분인지 알아채는 사람이에요. (곡) ‘내가 야! 하면 넌 예!’. 김태우와 린이 부른 노래. 8월 7일 금요일 써니 FM데이트 첫곡이었습니다. 정말로 내가 야~! 하면 예~! 해주는 사람. 내가 예~! 하면 야~! 해주는 사람. 어디 있을까? …어딨지? 어딨어요? 태어는 났죠? 그럼 됐는데(웃음). 태어만 나셨어도 감사해요. 어디 있든 찾아갈 게요 예… 아이 씁쓸하네 정말. 왜 그럴때 있잖아요. 정말이지 누군가가 그 사무치게 그리울 때 진짜 막 딱히 정해져 있는 사람은 없고 그냥 그 누군가가 이야기들을 좀 들어 줬으면 할때. 누군가에게 뭐라도 그냥 털어놓고 싶을 때. 그럴때 간혹 있지 않아요? 전 그럴때 라디오 와 가지구 그냥 툭! 툭!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한마디씩 하는데. 다들 별말 아닌 줄 알고 그냥 넘어갔었겠지만 사실 개중 의미 있는 얘기들 몇몇 개 숨어 있었는데 몰랐죠? 몰랐을 거예요. 난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라… (웃음)
당신이 필요해요
허각과 지아가 함께 부른 ‘I Need You’ 들었어요. 내가 말했죠? 왜 이렇게 응? 모른척 한 마디씩 툭툭 한다고. 노래에도 담겨 있다고. ‘I Need You’. 당신이 필요해요 나는.
Genie In A Bottle
Come come, come on and let me out, woo~(?) 아 옛날에 막 이 노래 막 듣고 뮤직비디오 보고 막 이러면서 막 춤 따라 추고 막 크으으으 내가 그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던 것 같은데 그게 벌써 10연년전이(웃음). 오늘의 버스데이송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Genie In A Bottle’이었습니다.
사육사
나도 옛날에 어렸을 때 사육사도 꿈꿨었는데. 동물 너무 좋아해 가지구. 티비에 왜 그 티비에 동물 프로그램 같은 거 보면 막 사육사 분들을 엄머처럼 따르잖아요 동물들이. 그거 보면서 막 와~ 너무 부럽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막 이런적이 있었는데. 특히 막 호랑이나 사자 같은 거 애기 때부터 막 이렇게 젖병 물려서 키우시구 이러는 모습을 보면 막 그게 그렇게 부러웠었는데.
■ Fun
Genie In A Bottle (Christina Aguilera)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jiji3104 @Soundclo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