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50721 MBC 써니의 FM데이트 : (화)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사람 수만큼
(오프닝) 써니의 FM데이트. 저는 시간이 되면 기사에 달린 댓글 다 보는 편이거든요. 그 댓글들 읽을 때마다 아아 지구에는 사람 수만큼 생각이 존재한다더니 그 말이 맞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좋다는 말도 싫다는 말도 표현들이 어쩜 그렇게 다양할까요? 그래서 지금 무슨 생각하시는지 물어보면 듣고 있는 사람의 수만큼 다른 대답이 돌아오겠죠? 어떤 대답이 얼마만큼이나 돌아올까요?
기승전쓸쓸
근데 이 “뭐해?” “니 생각”, “어딨어?” “니 마음속” 이건 내가 자주 쓰는 말이라서(웃음). 친구들한테 문자오면은 맨날 그렇게 보내거든요 에에. 그러면은 그 다음부터 대화가 안 이어지니까 편해요. 하하하하. 자주 그런 방법을 쓰고는 하죠. 응. 뭐해? 어디야? 뭐 요런거. “바뻐?” 이러면 “어” 이러면 “왜? 뭐하는데?” 이러면 “니 생각하느라” 막 이런거 자주 써먹어요. 에에 그래가지구 친구가 없어요(웃음). 기승전쓸쓸. 하하. 더 슬퍼져.
엄마랑 여행
저도 생각해 보면 엄마랑 단둘이 여행을 가 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다녀오고 싶다. 아앗! 엄마랑 단둘이 비행기를 타고 아빠 있는 중동으로 간 적은 있구나. 그것도 일종의 여행이었다고 하면 여행이었을 수 있겠죠? 응, 그때의 생각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네요. 엄마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