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50713 MBC 써니의 FM데이트 : (월)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초록비
7월 13일 월요일 써니의 FM데이트 시작했습니다. 첫 곡은 샤이니의 ‘초록비’였어요. 어, 그래요, 이 ‘초록비’, 정말 필요한 비였어요. 근데 아직도 좀 모자란 것 같아요. 더 시원하게 쏴~ 쏴~ 내려 줬으면 좋겠는데. 응. 근데 노래가 듣다 보니까 되게 싱그러운 비를 맞는 듯한 느낌이기도 했구요. 그… 샤이니의 팬분들 그 야광봉 색깔이 연상이 되면서 그 무대에서 바라봤었을 때 정말 이 물결에 뜨는 그 초록비 색 그 바다를 보는 듯한 그 느낌을 약간 받을 수 있는 그런 곡이었어요. 약간 팬송 같은 느낌이었는데 제가 바르게 받은 느낌인지 잘 모르겠네요. 이따가 나중에 기다렸다가 종현씨한테 물어보고 할까 싶기도 하지만 에에… 타이밍상… 하하하. 두 시간을 여기서 보낼 수가 없을 것 같아 가지구. 내일의 스케줄이 또 기다리고 있어 하하… 으아아아 엄마~(엉엉).
복숭아
6301님. “아직 복숭아 과수원에서 일하고 있어요. 종일 비 맞고 복숭아 땄더니 온몸이 땀 범벅이네요”라고. 핫! 어! 복숭아! 엄마 죽겠다. 제가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죠. 그~. 으으으, 생각만 해도 너무 좋아. 곧 오겠죠? 여름은 복숭아 때문에 좋고 겨울을 딸기 때문에 좋아요. 우아하하하. 복숭아다.
나도 늘었어
2362님이 신청하신 곡이에요.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 “작년 겨울부터 듣고 있는 애청자입니다. 순규씨! 라디오 많이 늘었어요. 작년에 비해 멘트도 살아있고 콩트도 많이 늘었네요”…(웃음) 아 고맙습니다. 진짜 듣고 싶은 얘기예요. 라디오 늘었다니. 멘트 잘 친다는 얘기 요런거 요런거. 어우 감사해요. 근데 작년 겨울부터 들으셨다구요? 제거 봄쯤에 시작했으니까 그나마 많이 늘은 다음에 들으신 건데도(웃음)… 그때에도 모자랐다고 늘었다고 해 주시니까 응… 감사합니다! 느는다는 건 좋은 거잖아요. 그쵸? 에에. 더욱 앞으로 성장에 나가는 모습 보여 드릴게요. 조금만 기다려 봐요. 내가! 곧 있으면 컬투쇼 잡는다 내가 진짜. 하하하하. 내가 잡을 거야. 언젠간 잡아볼테야. 에에… 노래 들을게요.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 (곡)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 들었어요. 아, 진짜 들을 때마다 노래 노무 좋아요. 그리고 노래 너무 잘 불러요. 내 친군데 아아… 너무 자랑스러워요. 으으응! 좋아좋아.
친구
S.E.S의 ‘친구’ 들었어요. 듣는 동안 옛날 생각이 엄청나네요. 제가 그 당시에 제 아버지가 그… 그… 팬클럽을 관리하시는, 담당하시는 일 하셨었는데, H.O.T, S.E.S, 뭐 신화까지 하셨었는데, 그때 당시에 그 S.E.S의 팬클럽 이름을 지어야 되는 시기가 되어서 팬클럽을 모집을 해야 되고 이러는 때가 되어서 임원분들이랑 회사 직원분들이랑 다 모여 가지고 인제 회의를 합니다. 고기집에서(웃음). 제가 그 자리에 있었어서 기억이 나요. 회의를 하면서 인제 다들 한 마디씩 했어요 막 이렇게 막 뭐 이렇게 막 뭐 적어 오신 분도 있었고 준비를 해 오신 분도 있었고 그 지리에서 막 아이디어를 내신 분들도 있었고 막 다들 열띤 토론을 하는데 뭔가 딱 “오오! 이거다!”하는 게 없는 거예요. 그래서 다들 막 서로 답답해 하고 있었어요. “아아 진짜 기가 막힌 이름이 하나 나와야 되는데 하아 왜 이렇게… 안 나오냐? 안 나오냐?” 이러다가 진짜 그 자리에서 단 한 마디 안 하고 가만히 계시던 분이 남자분이 있으셨거든요. 학생분이. 근데 그 분이 진짜 한 미디를 안 하고 계시는 거예요. 그래서 “야, 너는 좋은 아이디어 없니?” 이랬는데 그때 그 분이 아마 임원분이셨을 거예요. 근데 그 분한테 딱 얘기를 했더니 그분이 “친구?” 딱 이렇게 한 마디 하셨는데 거기서 다들 뻥터진 거예요. “오오! 이거다!”. 빵 이러가지구. 거기서 그냥 결정 땅땅땅! 이러 가지구(웃음) 친구 이랬어…(웃음) 그랬었어요. 그게 기억이 나네요. 아마 이 노래가 먼저였을 거예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근데 너무 어렸을 때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