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0620 같이 볼래요: 이승한 (작성일 : 2015.06.21 14:27)
정말……
미리 의논하고 오는 거 아닌데……
사진 찍으려고 보면,
묘하게 같아요……
참, 기묘하죠?
토요일 밤,
한강에서, 심야 조깅하는 남매st
아무리 셔터를 눌러도…
미동은커녕, 표정변화조차 없다…
(그것마저 똑같다요!!!!)
두 사람의 패션 평행이론…
과연 언제까지 갈지 지켜보겠습니다 -_-*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50620 MBC 써니의 FM데이트 : (토) 같이 볼래요? (with TV칼럼니스트 이승한)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그날따라
2915님. “귀찮아서 씻지도 않고 운동복 입고 동내의 마트 나왔는데 옆집 훈남이랑 딱 마주침. 아, 왜 앞에 이런 날이… 아아”. 나 이거 뭔지 알지… 뭔지 알아. 꼭 맨얼굴로 방송국 가는 날, 꼭 훈훈한 연예인들 만나질 것. 그리고 꼭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그냥 대충 입어야지 그러고 눈에 보이는 거 아무거나 껴입은 날, 꼭 공항사진 찍는 기자분들 계시지. 아, 뭔지 압니다. 그게 바로 머피의 법칙이죠. 우리한테만 이러나 봐, 세상이. 왜 그럴까. 아아. 제가 그 소녀소녀한 마음의 치유가 되라고 소녀스킨세트 선물로 줄게요. 아이, 훈남, 옆집에 사는 훈남인데… 괜찮아. 아직 마주칠 날들이 많으니까 또 여자여자한 모습도 많이 보여주면 또 어찌 될지 몰라… 에? 어떻게 되길 바라는 거 아닌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네요. 잘되지 마요. 나 또 샘낼 거야… 아냐, 잘됐으면 좋겠다. 잘돼서 옆집간에 오고가는 따뜻한 그, 왜, 그런거 있잖아요. 서로 막 보냈다가 막 쪽지 붙여놓고 으그그그그. 같이 앞에다가 화분 키우고 으혀혀혀혀혀… 으혀. 아, 나 몰라. 으흐흐.
왜 나는 순규였을까
[이승한] 그러고 보면 쑨디는 이름 뜻이 어떻게 되십니까? [써니] 전 순해 순해 헤아릴 규자라서요. [이승한] 아아. [써니] 순하게 헤아리다 뭐 요런 뜻이라서요. [이승한] 아, 디제이 하시기 딱 좋은 이름이시네요. [써니] 그러게요, 에. 디제이 하기 딱 좋은 이름이라서 디제이를 하고 있네요. 근데 궁금한 게요, 혹시 내 이름을 바꾸고 싶다라는 그런 생각을 해 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이승한] 저는 없는데요. [써니] 그래요? [이승한] 에. 저희 아버지께서… [써니] 신기하네요. 저는 뭐 사실… 이순규라는 이름이 좀 남자 같지 않아요. [이승한] 그런가요? [써니] 에, 그래서 어렸을 때는 조금 저도 제 이름 별로 안 좋아했거든요. [이승한] 그럼 바꾸고 싶으셨던 적이 있으세요? [써니] 바꾸고 싶었다라기보다 언니들 이름 약간 동경을 했던 적은 있어요. [이승한] 아… [써니] 언니들이 이름이 은규 진규거든요. [이승한] 네 네. [써니] 언니들 이름도 살짝 남자 이름 같긴 하지만, 그래도 순규보다는 뭔가 좀 이쁘다 들리기에 이쁜 것 같다란 생각이 있어서 왜 나는 셋째로 태어나서 순규였을까 라는 생각을 좀 해 본 적이 있긴 있거든요. [이승한] 그래도 지금은 전세계인들이… [써니] 하하. [이승한] 아, 써니씨와 이렇게 녹음하는 거 사진 찍어서 올렸더니… [써니] 에. [이승한] 저는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팔로우을 하면서… 에… [써니] 그랬어요? [이승한] 예, 순규씨라고 딱 적었을 뿐인데 팔로우가 막 이렇게…[써니] 그렇군요. [이승한] 이름은 많은 사람들이 좋게 불러 주면 좋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써니] 이름이란 거는 그렇죠. 부르시는 분들에 따라서… 에, 좀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이승한] 에. [써니] 그래서 우리도 우리 이름을 좀 소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승”한”씨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써니의 FM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