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50429 MBC 써니의 FM데이트 : (수)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혼자 드셔도 괜찮아요
2597님이 몸이 안 좋아서 월차 내고 집에 있는데 점심참 갑자기 짜장면을 너무 먹고 싶으셨대요. 그래서 하나 시켜 먹었는데 혼자 먹으니까 괜히 더 서럽더래요. 외로움이 사무치신다고 문자 보내 주셨습니다. 근데 원래 짜장면은요, 나눠 먹는 음식이 아니라 혼자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혼자 드셔도 괜찮아요. 대신 탕수육 같은 걸 시키셨으면 외로움이 사무치실 수도. 그건 나눠 먹는 거니까, 에에. 그거 짜장면이니까 너무 외로워하지 마시라고, 위로 또닥또닥 해드리면서…
그건 간식이지
3427님. “라면 먹었더니 배불러요~” 하셨습니다… 축하드려요~. 좋겠어용. 근데 저녁으로 라면 드셨어요? 흐으응. 뭐 하긴 라면도 든든하니까. 근데 이왕이면은 밥 드시지. 라면은 간식 아닌가? (웃음) 끼니 사이사이를 채워 주는 단비와 같은 간식 아니던가요? 밥도 따로 드실 건가? 그래서 배부른 게 아쉬운 것인가 지금? 그럴 수도.
뻥이요~!
ㅇㅅㅎ님. “이삿짐 싸다가 어릴 적의 일기장을 발견했네요. 온통. ‘오늘은 뭐 먹지?’, ‘뭐 먹었다’ 라고만 써 있는 내 일기. 이 살들이 하루아침에 생긴 게 아닌가 봐요~” 하셨어요… 뭐, 일기가 다 그런거죠, 뭐. “오늘은 날씨가 어땠다” 라고만 써 있지 않는 걸로도 뭐 다행인거죠. 날씨 얘기 나오는 건 안 밀려서 썼을 때. 밀려서 썼을 때는 “오늘은 뭘 했다” 라고 간략히 적혀 있는데, 사실 딱히 기억이 나지 않죠. “내가 그걸 정말 했었나” 막 요런거. “오늘 엄마아빠의 심부름을 했다” 요런 착한 일기. 다 뻥이야, 뻥 뻥 뻥. “뻥이요~! 뻥!” … 흐흐. 그래도 “뭐 먹었다” 라고 써 있는 걸 보시면 밀려서 쓴 일기는 아니신가 봅니다, 에에.
■ Fun
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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