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50407 MBC 써니의 FM데이트 : (화) 써니의 답장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soon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잘해 줘요, 나한테
7155님. “매일 라디오 들으면서 배달합니다. 아까 30분 거리를 10분만에 왔는데 배달할 치킨을 놓고 왔어요 ㅠㅠ 훌쩍” 하셨어요. 아 이럴 때 있지 않아요? 왜, 길이 팍팍 뚫려 가지고 신나서, “아 웬일이야, 오늘 신호 잘 맞네” 이러면서 갔는데, 중간에 가다가 지갑을 두고 나온 거 생각나서 “아이고 잠깐만!!!”… 다시 돌아가야 되죠. U턴 U턴. 에에… 저는 가끔 휴대전화를 놓고 나올 때가 있거든요. 예전에 뮤지컬 할 때 집에다 휴대전화를 놓고 나왔어요, 숙소에다가. 그냥 그 하루를 지냈는데, 아 불편한 게 아무것도 없었어요(웃음). 뚜쉬!!! 나 외로워~. 나 외롭지 않게 해요. 잘해 줘요, 나한테. 나 불쌍한 사람이에요.
언젠간
6325님. “서른 넘은 나이에 취미를 갖고 싶어서 얼마 전부터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엇! 나도 요즘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우리 통하는 게 있네요. “손 맞추고 집에 돌아가는 길인데 기타가 이렇게 손가락 힘들게 아프게 하는 악기였나요? 흑. 언젠가 한 곡을 완주하는 날이 오겠죠?” 라고 하셨네요. 아아~ 뭔지 알죠. 저도 손가락 끝이 아직도 가슬가슬해요. 응. 근데 뭐, 다 좋은 날 위해서 이렇게 희사하는 거겠죠. (너무 작은 목소리로) 나 언젠간 내가 진짜 노래 하나 연주한다 내가 진짜…
갈아타려고요?
오우! 신나는 노래, 레드벨벳의 Ice Cream Cake 들으셨습니다. 7060님이 “써니누나, 레드벨벳 너무 좋은데, 언제 게스트로 안 나오나요?” 라고 얘기하셨고… 요즘 나한테 부담감을 주는 문자 많죠? 그죠? 지금, 응? 내 동생들이라고, 보고 싶다고, 날 통해서 지금… 날 징검다릴 수 듯이 밟고서 넘어 갈려고 그래. 레드벨벳으로 갈아타려고 이거… 그런거 같은데~? 그래도 제가 문자 읽어 드리고, 사연… 신청하신 곡 틀어 드리고… 나밖에 없잖아요, 그죠? 알겠습니다. 뭐, 다음에… 되시면 나오시라고 하고 싶은데, 레드벨벳 분들이 바쁘셔 가지고…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 “짬”이 안되셔 가지고 핫핫핫핫핫핫핫. 아이 근데, 제가 그러면은 진짜 이렇게 우리 FM데이트 가족들이 보고 싶다고 하시면, 한번 힘 좀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아 이렇게 좋은 디제이가 어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