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0403 남자의 무엇: 내게 그런 핑계대지마~~ (작성일 : 2015.04.04 01:35)
남자의 속을 아주 훤-히 보여주는
준오 & 현준 오라버니!!
오늘도 <남자의 핑계>로
시원하게 속을 다 보여주셨습니다 ㅎ
오라버니들이 오늘따라 정색한 이유는…
써니가 아니라 순규가 와서…. 가 아니라…
쑨디가 팔짱껴서 긴장한 거라고…
급핑계를 만들어 봅니다… ㅋㅋㅋㅋㅋ
까꿍-♪
쑨디 없~~다~~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50403 MBC 써니의 FM데이트 : (금) 남자의 무엇 (with 이준오, 이현준)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그 때까지
대전시 서구에 계신 ㄱㄷㅇ님. “올해 중학교 입학하면서 방송부에 지원을 했어요. 평소에 라디오를 즐겨 들으시는 엄마 때문에 저도 라디오를 좋아하게 됐고, 멋진 방송을 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중략) 저요 쑨디처럼 멋진 디제이가 될 거예요”. 어 잠깐만 “해적왕이 될테야”가 떠올랐어. 미안 미안. 아 미안해요, 이 멋진 사연에 해적왕을 [?] 아니라 ‘미니홈피 흑역사’ 봤다가 내가、 그런 문자가 있었는데… 미안해. 다시 집중해서 읽어 볼게요. 몇줄 안 남았어. “저요 쑨디처럼 멋진 디제이가 될 거예요. 쑨디! 나중에 우리 꼭 라디오국에서 만나요. 그 때까지 꼭 디제이 해주셔야 돼요!”. (뺨을 때리는 소리) 잠깐만 근데 나 왜 아직도 해적왕이 거치지? 아~ 난! 디제이 골든마우스가 될 거야!!! 하하하하. 꼭 되고 말 거야!!! 마우스홀에 내 입모양을 전시할 거야!!! 골든색으로 난 황금 같은 절정기를 누리고 있으니까. 하하하. ㄱㄷㅇ님. 들으셨죠. 이렇게만 안 하시면 돼요 진짜. 오늘의 나처럼만 안 하시면 돼요. 오늘의 나는 좀 이상한 난 거 같아요. 그쵸? 하하 오늘의 나 좀 이상해. 아 왜 이러지? 아우 오랜만에 뭔가 약간 좀 이상한 써니가 왔어요. 오랜만에 오신 그 분이 오셨어. 아아 큰일이네. 아무튼 제가 오늘의 실수 때문에 뭐 큰 변고가 있지 않은 이상 그 때까지 디제이 하길 저도 바랍니다.
저도 아직 꿈꾸고 있어요
4110님. “써니, 어른들은 다들 꿈을 꾸라고 하잖아요. 근데 왜 그 꿈이 악몽이 될 수도 있다는 건 가르쳐 주지 않아요? 고3 미술하는 학생인데 힘들어서요” 하셨습니다. 으으응… 일단 꿈은 꿔 봐야 아는 거니까… 그래도 꿔 봐야 된다는 그런 거 아닐까요? 아니면… 이뤄 놓고 보니까 그렇게 된 거 아닐까… 물어 봐야 되겠군… 진짜 모르겠다 나도. 저도 아직 어른이 돼 가는 과정에 있는 사람이라서요. 왜 그렇게 말하는지 어른이 돼 봐야 알 것 같은데요. 미안합니다. 아직도 ‘어른이’라서. ‘어린이’ 말고 ‘어른이’. 저도 아직 꿈꾸고 있어요. 뭔가를 이뤘다는 생각은 안 들고 아직 이루고 있는 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게 내가 이러는게 악몽이 될 수도 있다라는 두려움 저도 있어요. 근데 일단 이루고 봅시다 우리. 뭐든지가 아네. 뭐 악몽이 되든 환상이 되든 한번 이뤄 봅시다. 제가 힘들어 하는 우리 고3 미술 학생한테, 4110님, 스쿨푸드에서 매장이용권, 아임닭에서 닭가슴살소시지와 스테이크 보내 드릴 테니까 힘내세요! 노래 들을 시간이네. 힘들 때는 요렇게 하면 돼요. 신승훈이 부릅니다. “라디오를 켜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