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10년째 연애중! 김여운! (작성일 : 2014.10.20 01:28)
방송시간보다 훠얼-씬 일찍 와선,
열심히 선곡하고,
열심히 긴장하던 ㅋ
개그코너 <10년째 연애중>에서
이국주의 남자!
개그맨 김여운씨와의 노답사연!
어떠셨나요?
역시 개그맨답게
빵빵 터지는 1차원 선곡!
다들 배꼽……… 괜찮으시죠?ㅋㅋ
김여운씨가 알려준(?) 소소한 팁!!
헤어진 남자친구가 산에 가자고 할 때..
남산은 그린라이트,
관악산, 북한산은 리얼 등산이 목적이라는 거! ㅋ
여자분들 잊지마시구요 ㅋㅋㅋㅋㅋㅋ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41019 MBC 써니의 FM데이트 : (일) 노답 사연 (with 김여운)
면요리
첫만남 울렁증
어머
붕어빵
퍼즐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면요리
저는 짬뽕은 제가 시켜서 먹은 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저는 짬뽕을 안 먹어서. 짜장면만 먹었었는데. 예전에는 인제 짜장면 소스가 얹어서 올 때는 불으면 좀 이렇게 우동면처럼 되거나 떡이 된다라고 하잖아요. 그런 적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따로 오는 집들이 많아 가지고 따로 오면은 면이 잘 안 불더라구요? 생각보다. 그래 갖고 쪼끔 있다가 먹어도 괜찮았었는데… 아아 내가 간짜장을 시켜서 그랬나? 하하하하하하. 좌송합니다. 아 혹시 중화요리를 드시고 싶으신데 음 좀 냅두다 먹을 거 같다 하실 때는요 면요리? 간짜장을 시키시면 된다는 거. 아 내가 까먹고 있었어. 내가 간짜장 시켰던 걸. 이렇게 민망할 수가. 어떡하지? 간짜장을 시키시면 안 불어요~ 라고 알려 드리면서 부끄러우니까 빨리 노래 듣도록 할게요.
첫만남 울렁증
저도 사실은 이거를 인제 첫만남 울렁증이라고 할 수도 있고 어 내성적인 성격? 낯가리는 성격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잖아요. 왜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저도 사실 이 첫만남 울렁증이 좀 있거든요. 저도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 약간의 어떤 공포랄까요? 좀 그런 게 있어 가지고. 낯을 좀 심하게 가려 가지고. 내성적이어 가지고. 물론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많은 분들이 믿지 않으시죠. 그치만 저 진짜로 그런 게 있거든요. 실제 생활에서는. 방송할 때만 좀 다른 영혼이 제 몸을 지배해서 방송을 하고 있는 거라서, 잘 모르시는 분들 안 믿으시는 분들이 있긴 한데. 저는 실생활 할 때 인제 카메라가 없고 마이크가 없을 때는 어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말을 잘 못 걸겠더라구요. 좀 이렇게 두렵고 약간 울렁울렁하고 어렵고 불편하고. 근데 그거를 고치는 거는… 아니 고친다고 하기도 좀 어렵죠? 그거를 좀 이겨내는 방법은, 그리고 그 상대방과 잘해 나가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는 거 같애요.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고 잘 들어 주고 그리고 잘 이해해 주는 거. 그것밖에 없는 거 같더라구요. 음, 상대방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잘 들어봐 주고 그에 대해서 내가 잘 듣고 있다라는 거를 표현해 주고 하다 보면 첫만남인데도 어색하고 서먹서먹한 게 어느 정도는 좀 줄어드는 거 같더라구요.
어머
그렇죠. 친구들은 놀리만 하죠. 저도 만약에 제가 “어머” 이랬었으면 우리 멤버들이 정말 많이 놀렸을 거예요. 여자인 척한다고 흐흐. 근데 나 여자 맞는데. 그리고 얼마전에 라디오를 자주 들으신다고 하시는 분이, 방송국 관계자 분이셨거든요. 관계자 분이 저한테 “어 라디오에서는 굉장히 시크하시더라구요?” 흐흐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제가요?” 이랬더니 “에, 되게, 보기랑 다르게 라디오에서는 시크하시더라구요” 해서 “어… 그게 저예요”라고 했었거든요. 아 근데 평상시에 저는 좀 여성스럽고 이렇다고 하기보다는 좀, 좀 그렇죠? 그런 거 같아요. 점점 라디오가 편해지나 봐요. 저의 본모습이 나오고 있나 봐요. 시크하다는 말도 들었어요. 와우. 흐흐흐. 그리고 우리 ㅇㄱㅇ님, “어머”라는 말, 음, 이거라도 해야지 우리가 여자인 거를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을까요? 전 계속해서 쓰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붕어빵
ㅇㅇㅈ님, “붕어빵 사 들고 집에 가는 길입니다. 역시 붕어빠은 단팥이죠!”. 으응으응. 아니에요. 저는 붕어빵은 음… 고구마. 하하. 아닌가? 그러면 슈크림. 아니면 그거. 찰떡 들어 있는 거 뭐지? 그거. 초코렛 들어 있는 거. 저는 붕어빵은 무조건 딴거. 흐흐. 아아 팥 싫어요~. 팥앙금 싫어요. 흰앙금도 껌정앙금도 싫어요 팥은. 어차피 제껀 아니지만. 하하. 아 팥 좋아하시네요 ㅇㅈ님. 그러면은 팥 드세요. 팥 드시고 저한테는 그 지느러미부분만 주시면 돼요. 저 그 빵은 좋아하거든요 흐.
퍼즐
저는 인제 기본이 인제 천 피스짜리를 하구요. 가끔 오천 피스에 도전할 때도 있는데요. 제가 퍼즐을 정말 좋아해요. 정말 좋아해서… 퍼즐을 하다 보면은 시간이 빨리 가는 줄 모르겠고, 그리고 또 인제 어떤 뭐랄까요, 무아지경의 그… 상태에 들어간다고 하죠? 음, 뭔가 내 어떤 내면에 있는 모든 것을 비워내고, 그 퍼즐에만 집중을 할 수 있는 그 상태가 되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인제 참 매력을 느껴서 저는 퍼즐을 참 즐겨 했었는데, 요즘에는 퍼즐을 할 시간이 아예 없는 거 같아요. 그래서 좀 일단은 집으로 좀 들어가야지 뭐 퍼즐 하든가 뭐하든가 하는데. 요즘에는 집에만 들어가면 그냥 잠만 자고 나오거든요 진짜. 옷만 갈아입고 나오거나. 그래 가지고 참 안타까운데, 또 시간이 생기겠죠. 생기면 그때는 또 제가 인제 천 피스, 이천 피스, 오천 피스, 만 피스까지 지금 집에서 대기타고 있거든요 줄서 가지고. 꼭 퍼즐에 또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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