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종민의 답장! (작성일 : 2014.10.02 17:04)
앨범 활동은 접었지만!!
FM데이트에 나와준
고마운 스타!
김종민씨와 함께했어요 ㅎ
단호박 같지만, 애정이 듬뿍 담긴 종민의 답장!
<너의 인생이잖아>
요즘 시험기간인데,
공부가 손에 안 잡히던 분들!
뜨끔- 하셨종? ㅠㅠ
해맑해맑 기운을 주고 간 종민씨!
상체는 요로케 멋진뎁…
빈티지해도 너~~~~무 빈티지한!!!
뻥뻥 뚫린 시원-한 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쑨디와 스텝들의 장난에도…
^0^
김종민씨의 보살마인드…..
닮고 싶네요…ㅎ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40930 MBC 써니의 FM데이트 : (화) 스타의 답장 (with 김종민)
젖살
집사가 되고 싶다
모습은 안 보이지만
위대한 부모님들
착해 빠졌어
촉이 와요
기계캐드
엊그제 같다
억지로라도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젖살
사실 오늘 오프닝은요 7829님이 보내 주신 문자의 내용입니다. 여자분이 2년 넘게 짝사랑하던 남자에게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우엉차 선물로 겨우겨우 마음을 얻어셨다고 하더라구요. 아유 누가 나한테도 우엉차 선물해 주시면 으엉 으엉 하고 그 마음 참 곱게 받을 텐데. 그치만 저는 다이어트를 안 하죠. 하하하하하. 사실 요즘 왜 나이 먹으면 젖살 빠진다라는 얘기 있었잖아요. 저는 안 믿었어요. 전 제 얼굴의 이 볼살과 턱살이 정말 영원할 줄 알았어요. 그래서 그게 너무 큰 고민이었는데, 어어! 젖살이 빠지더라구요. 마음고생 몸고생을 하도 하면 볼이 움푹 파인다라는 걸 알았어요 요즘에. 어우. 근데 히얀하게 아직도 그 모이주머니는, 요 턱의 또잉또잉 살은 쪼끔 남아 있더라구요. 요 아이들은 좀 더 나이 먹으면 빠질 가 같아요. 제가 다 안고 가야죠 뭐 이거 다 제꺼죠 뭐. 에이. 이런 모습도 사랑해 주는 FM데이트 가족들, 문자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집사가 되고 싶다
1077님이요 “저희 회사 사장님은 직원들보다 고양이를 더 좋아해요. 간식도 고양이만 사 주고 고양이만 이뻐하고. 사장님 너무해요”. 나도 고양이 진짜 이뻐하는데. 지금은 강아지를 기르고 있어서 고양이를 못 기르지만 언젠가 꿈은 정말 이쁘고 사랑스러운 나만의 고양이와 시간을 함께 하는 겁니다. 집사가 되고 싶어요. 고양이님 간택해 주세요.
모습은 안 보이지만
2320님이요 “친구랑 같이 자취하다가 이제 저 혼자 살게 되었어요. 아직 적응이 안돼요. 무서우니까 노래 틀어 주세요” 하셨거든요. 음, 혼자 있으시면 라디오 계속 틀어놓으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사실 라디오에서 이렇게 계속 조근조근 누가 옆에서 수다도 떨어 주고 좋은 노래도 계속해서 들려 드리잖아요 그죠? 음, 앞으로도 8시부터 10시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그냥 자취방에 있는 친구가 모습은 안 보이게 됐지만 수다가 더 많이 늘었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애요. 제가 계속 조곤조곤 수다 떨어 드릴게요.
위대한 부모님들
부모님들은 진짜 다 위대하신 거 같아요. 어떻게 아이를 하나의 완성된 인격체로 키워 가면서 그러면서도 자신의 본업도 하시고. 진짜 대단하신 거 같아요. 저는 아직 꿈도 못 꿀 일인 거 같아요. 물론 벌써… 벌써 꿈꾸면 안 되기도 하구요 그죠? 결혼부터 해야지 뭐. 그죠?
촉이 와요
“사귄지 얼마 안된 두 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어어~. “제 남자친구로 말할 것 같으면 정말 지상최고의 길치인데요”. 아 나랑 똑같네요. (중략) 그, 그거요… 괘, 괜찮아요. 계속 타시다 보면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촉이 옵니다. “응? 뭔가 불길한데?”. 그러면 그때부터 인제 버스가 갈길 노선을 확인을 하게 되는 거죠. 타기 전에 미리. 제가 볼 때는 아직 우리 남자친구 분이 촉이 없으셔요. 길치시면서 둔감하시기까지 하네요. 저 같은 경우는 길치는 길친데 아직 둔감하지는 않아서 뭔가 쎄한 느낌을 딱 받거든요. “어! 뭔가 이상해! 여긴 아닌 거 같애!”. 그러면 얼른 그럴 때 인제 확인을 합니다. 뭐 노선표라던지 네비게이션으로라던지 아니면 정말 하다못해서 막 검색을 해서, 요즘에는 뭐 길거리를 아예 볼 수 있는 그런 지도들도 있어요. 실사로 볼 수 있는 지도들도. 그런 지도로까지 일단 확인을 합니다. 쪼끔 그 자리에 멈춰 서서 시간이 걸릴지라도 그렇게 확인을 하고나면 좀 갔다왔다의 수고를 쪼끔 덜을 수가 있거든요. 제가 볼 때는 남자친구 분께도 그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모르실 때는요 일단 무작정 가지 마시구요. 좀 멈춰 서서 앞길을 인제 미리 확인을 해 보시는 거를 약간 습관화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기계캐드
근데 “기계캐드 자격증”이 뭐예요? 아시는 분 있으세요? 나만 모르나? 노래 나가는 동안 검색해서 제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래) 노래 듣는 동안 제가 8415님이 자격증 중비중이시라고 하셨던 그 ‘기계캐드’라는 게 도대체 뭔지 검색을 해 봤습니다. 해 봤는데요 요렇게 설명이 나와 있더라구요. 컴퓨터를 이용해서 디자인 또는 설계를 하는 시스템. 그 요 시스템을 가지고 사용하는 법에 대한 자격증을 얻는 그런 거겠죠? 그죠? 검색을 해도 모르겠는 건 이게 처음이네요 정말. 이렇게 어려운 거를 따신다니 정말… 응원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하하. 아니 저같이 이렇게 설명 들어도 못 알아듣는 사람은 그런 자격증은 딸 수가 없는 건가요? 아니 뭐 공부하면 되긴 되겠죠? 그죠? 참… 어렵네요.
엊그제 같다
[써니] 써니의 FM데이트에 처음 와 주신 거예요 그죠? [김종민] 예. 언제부터 했어요? [써니] 저 140여일 좀 안팎으로 됐어요. [김종민] 아 얼마 안됐네. [써니] 에에 진짜 삐악삐악 병아리에요. [김종민] 아하하하. [써니] 하하하. (중략) [써니] 몇 년 하셨는데요? [김종민] 저 이제 한 15년 됐죠. [써니] 하하하하. [김종민] 하하하. 소녀시대도 오래되지 않았어요? [써니] 소녀시대는 오래됐죠. 소녀시대는 8년 됐습니다. [김종민] 어어 장난 아니구나. [써니] 하하하하. [김종민] 처음 봤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써니] 그러게요. 예전에 우리 같이 활동기 겹쳤었을 때 [김종민] 에에. [써니] 그때 뵀었을 때가 저희 꼬맹이만할 때, 그때… [김종민] 그때 스타킹 할 때 난 처음 봤던 걸로 기억하는데. [써니] 흐흐흐. 타방송에서, 맞아요 그때. 방송 예능하고 막 이럴 때 처음 봬 가지고 인사갔더니 막 “아이, 어 니네 열심히. 어어 그래. 어 그래그래” 이렇게 인사해 주시던 게. “아 인사 그만해. 아 부담스러우니까”라고 하셨던 게 [김종민] 맞아요 맞아요. [써니]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오래됐네요.
억지로라도
[써니] 저도 솔직히 DJ하다 보면요 이런 얘기들 막 학생 분들이 막 얘기하셔요. “자율학습 시간인데 공부하기 싫어요. 그래서 몰래 라디오 듣고 있어요” 막 이런 얘기하시면은 저는 좀… 제 얘기를 좀 하는 편이에요. 저도 사실 공부를 잘했던 편은 아니거든요. [김종민] 그렇죠. 하하. [써니] 거기서 “그렇죠”가 나오려나? 하하하하하. 으이구. 아니 근데 저는 정말로 공부를 좋아하지도 않았었고 사실 잘하는 편도 아니었고, 못하니까 안 좋아했었던 거 같기도 하구요. [김종민] 음 맞아요 맞아요. [써니] 그랬던 거 같아요. 근데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때의 말랑말랑한 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억지로라도 진짜 집어넣을 텐데라는 생각을 막 하거든요. [김종민] 맞아요. [써니] 그래서 그런 얘기를 막 해요 여기서. “나 쪼끔만 더 뇌가 젊었었으면 공부했을 거예요” 막 이렇게요. [김종민] 에에 맞아요. [써니] 그러니까 “지금 뇌가 스펀지처럼 다 빨아들일 수 있을 때 지금 억지로라도 쪼끔이라도 더 해요”라고 얘기하거든요.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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