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아련아련~ 남자의 첫사랑♥ (작성일 : 2014.09.26 16:31)
듣기만 해도, 남자들에게,
아련아련 열매 돋게 만드는 그 이름!
첫. 사. 랑.
주제가 첫사랑이니까…
사랑=하트
그래서
소심한 하트 한번.. 그려봤어요.
(사진도 1차원…….. 쿨럭;;;)
수줍수줍 ♥
하트 받아라, 얍!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40925 MBC 써니의 FM데이트 : (목) 남자의 무엇 (with 이준오, 이현준)
옛날 떡볶이
아는 언니 오빠 부부
교정
정강이
배고파
연예인처럼
배화여고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옛날 떡볶이
떡볶이 좋아하세요? 저는 떡볶이 진짜 좋아하는데. 저는 좀 달콤한 떡볶이 좋아해요. 그리고 가끔은, 학교 앞에서 파는 옛날 떡볶이 있잖아요, 밀가루 떡으로 되어 있는. 좀 얇고, 짧아요 심지어. 떡볶이 떡. 짧고 아무것도 안 들어 있어요 국물에. 진짜 그냥 설탕물, 설탕 고추장 물에 졸인 그 떡볶이가 생각날 때가 가끔 있어요. 하하하. 오늘도 시작부터 먹방입니다, 써니의 FM데이트.
아는 언니 오빠 부부
사실 제가 아직 결혼을 안 해 봐서 허허 남편분이 삐지셨을 때는 제가 어떻게 풀어 드려야 좋을지는 제가 잘 모릅니다만, 음, 그런 얘기가 있더라구요. 제가 예전에도 방송에서도 얘기했었는데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부부가 있어요. 작곡가 작사가 부부 언니 오빠. 그 분들 중에 오빠가, 남편분이, 따님 낳으신 후에, 입덧도 같이 하셨었구요 하하, 그리고 따님 낳으신 후에 어린 여자애들의 어떤 고생하는 모습이나 이런 거를 보면 너무 눈물이 난대요. 눈물이 늘었대요. 그래서 자기가 생각할 때는 자기가 뭔가 엄마의 마음을 느끼게 된 거 같다고, 여성호르몬이 늘어난 거 같다고 막 이렇게 설명을 하실 정도로, 자기가 막 옛날에는 전혀 이런 남자가 아니었는데,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결혼하고 아이 갖고 하다 보니까 자기가 성향이 점점 바뀌고 있다고, 성격도 바뀌고 있다고, 모든 일에 막 정말 감정 그대로 느끼기도 하고 막 이런다고 하시더라구요.
교정
아유 저도 어렸을 때 교정 해 봐서 알거든요. 진짜 너무 고생 많았구요. 길고도 긴 교정 치료 하셨다고 하는데 저도 거의 뭐 한 2, 3년 했던 거 같아요 교정만. 아우 정말 지긋지긋했었는데 정말 저보다 오래 하셨든 적게 하셨든 그 고통의 정도를 알기 때문에, 어우 저 지금도 소름 끼쳤어요.
정강이
정강이 진짜 아픈데. 저 어렸을 때 초등학교 놀이터에서 그 왜 눈 감고서는 이렇게 박수치면 잡는 거 있잖아요 친구들. 그 게임을 하다가, 솔직히 말하자면 왜 워낙 몸에 익은 놀이터니까 그 계단 있는 곳 이런 거 다 아니까 혹은 이렇게 몰라도 왜 더듬더듬 손으로 막 이렇게 만져 가면서 가니까 무서워서. 그런데 진짜로 나는 너무 익었다고 자만을 해서였는지 계단이라고 생각하고 다리를 딱 디뎠는데 계단보다 한걸음 앞을 디딘 거예요. 그래서 정강이를 정말 그 나무 계단 거기에 드륵 하면서 완전 아프게 부딪히면서 긁은 거예요. 허~ 와~ 진짜 그때는 정말 이 다리를 부여잡고 끙끙대면서 “으아~” 막 이러면서 친구들 다 와 가지고 걱정하고 막. 근데 그 와중에 “니네 일단 잡혔어, 니네” 막 이러면서 허허. 그리고서 그 다리를 쩔뚝대면서 집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왜냐면 보건실도 문닫았을 때였거든요 그때가. 방과후라서. 쩔뚝대면서 집에 가 가지고 부모님한테 혼나고 또. “넌 여자애가 칠칠치 못하게” 막 이런 얘기 듣고 또. 그러면서 엄마가 또 그 와중에 또 소독약 발라 주시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아우 정강이 얘기만 하면 아직도 그때 추억이 떠올라 가지고 막 우으… 아파요.
배고파
근데 떡 다 썼고 라면 없으면 그건 진짜 좀 그렇다. 하하하하. 그럴 땐 엄마한테 귀여운 애교와 함께 어깨짓을 합니다. “으으응 배고파용” 잘 하면서 엄마의 밥을 먹으면 됩니다. 라면보다 엄마 사랑이 담긴 밥이 더 맛있을 거예요 그죠? 흐흐. 아 나 떡라면 좋아하는데. 라면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떡라면에 치즈 한 장 올려 먹는 건 진짜 좋아하는데.
연예인처럼
[이준오] 지난주보다 좀 표정이 나아지셔서 다행이네요. [써니] 아 저요? 그죠? [이준오] 네, 지난주 너무 안 좋았는데. [써니] 저 좀 괜찮죠. [이준오] 에 오늘 연예인 같애요. [써니] 하하하하하. [이현준] 아 오늘 패션도 되게 아름답구요. [이준오] 오늘 약간 연예인 같았어요. [써니] 감사합니다. 아 두 분 덕분에 제가 저번 주 힘내 가지고 [이준오] 네. [써니] 좀 살아나 가지고 오늘 좀 연예인스럽게 좀 하고 왔어요. [이현준] 하하하. [이준오] 하하하.
배화여고
[써니] 긴생머리 어때요? [이준오] 다 첫사랑은 또 긴생머리 그녀 이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써니] 두 분 긴생머리셨어요? [이준오] 근데 저도 공교롭게도 그랬네요. [써니] 현준씨도요? [이현준] 아니요, 저는 단발머리를 좋아했어요. [써니] 어 그래요? 오 오~ 유일하게 그래도… [이준오] 짧은 머리를 좋아하시는 거죠? [이현준] 네. [써니] 지금 현 여자친구 분도 머리 스타일이 어떠신지 혹시 밝혀 주실 수 있나요? [이현준] 저는 지금 굉장히 긴… 장발? [이준오] 뭘 하는… 뭐지? [이현준] 하하하하. [써니] 장발의 그녀를 만나고 계시는… [이현준] 긴생머린데… [써니] 에. [이현준] 근데 중학교 고등학교 저희는 다… 저는 교복을 공교롭게도 저희 학교만 안 입었는데 [써니] 오~ [이현준] 다른 학교는 다 교복을 입어서 그때는 다… 여중여고가 거의 단발머리였었어요 주변이. [써니] 아 단발머리제… [이현준] 그래서 단발이어서 그래서 자연스럽게 단발의 이쁜 사람을 좋아했던 거 같아요. [이준오] 응, 그러고 보니까 저 고등학교 때도 다 여학생들 단발이었긴 했어요. [써니] 오~. 저 때는 뭐 머리 단발이거나 장발이거나 상관없이 “어깨길이 이상이면 묶으면 된다” 였었거든요. [이준오] 아아. [이현준] 아 정말? [써니] 예. [이현준] 아… 저는 인제… [이준오] ‘귀밑 3센치’ 뭐 이런 거 아니에요 원래? 단발머리? [이현준] 그러네요. [써니] 그런 것도 있긴 있었어요. [이현준] 주변은 인제 고등학교 한 여고가 머리가 길었거든요 유일하게. [써니] 에. [이현준] 그게 인제 상명여고라는 데였는데 [써니] 에. [이현준] 거기 있는 학생들을 다들 선망했던 기억나네요. 에. [써니] 오~ [이준오] 사복 입으면 더 어른 같고. [이현준] 약간 좀 더 어른스러워 보이고 여성스러워 보였던 기억이 나는데. [써니] 어, 저랑 비슷한 동내에 사셨네요. 저 배화여고 나왔거든요. [이현준] 배화여고 나왔다구요!? [써니] 예. [이현준] 아 진짜? [써니] 예. [이현준] 저 고등학교는 대신고등학교 나왔어요. [써니] 아 대신 다니셨어요? [이현준] 바로 옆이에요. [이준오] 두 분 지금 방송에서 소개팅하세요 지금? [써니] 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반가워 가지고. [이현준] 아 배화여고였어요? [써니] 예. [이현준] 아 정말? 김혜수씨 나온 [써니] 에에 한가인씨도 나오신 [이현준] 한가인씨 나온 [써니] 거기 거기 거기 다녔어요. [이현준] 어 정말? 저희는 자랑하기 이승철씨밖에 없어요. [써니] 하하하하하. [이현준] 대단하시지만. (중략) [써니] 저는 고등학교 때 한 번 머리 잘라 본 적이 있었구요. [이현준] 네. [써니] 단발로. [이현준] 흠. 근데 머리 단속 없었구나. [써니] 저희는 그때 괜찮았어요. 머리 길면 그냥 대신 묶어야 됐었어요. [이현준] 아 정말요? [써니] 안 묶으면 선생님들이 자나 요런 걸로 톡톡톡톡. [이준오] 음, 자. [써니] 사랑의 매무새 이렇게 단정해 주시는 거 [이현준] 아 정말? [써니] 고런 거 있었죠. [이현준] 그렇군요. 얘기를 하다 보니까 7080 같은 느낌이 살짝 있는데. [써니] 흐흐흐. [이현준] 아무튼 첫사랑. [써니] 아 왜 저까지 굴러 간 거죠? [이현준] 하하하.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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