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40914 MBC 써니의 FM데이트 : (일) 사연과 신청곡
상처
1차원 선곡 코너 오프닝
무서운 것
뱉어내
너는 내 운명 (하하)
점
방청소
인터넷을 믿으세요
쓸데는 없는데
위로와 응원
이야 좋다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상처
9월 14일 일요일 써니의 FM데이트 첫곡은 윤건의 ‘헤어지자고’였습니다. 그래요 상처, 오프닝에서 얘기했었죠. 노래 나가기 전에. 상처요, 음… 어쩌면… 그래요 그냥 진짜 닿아 있는 것만으로도 전염되고 같이 상처가 날 수도 있는 거 같기도 해요. 물론 그게 꼭 인제 뭐 연인관계에서뿐만 아니라 그냥 인간관계에 있어서 얘기겠죠? 이 사람이 상처 덩어리인 사람이거나 혹은 어떤 것에 있어서 정말 치료가 될 수 없는 상처가 있잖아요. 그러면 그거는 정말 내가 그 상처를 덮어 주겠다, 내가 그 상처를 낫게 해 주고 싶다라는 의욕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 어쩌면 그게 마음의 상처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해 봤어요. 그러고 나서 들은 노래가 또 심지어는 윤건의 ‘헤어지자고’였습니다. 지금 혹시 상처가 나 계신 분들, 음… 스스로 극복해 내려고 스스로 용기를 내서 한번 싸워 보는 거 어때요? 상처와. 그래야지 아물어서 정말 딱지가 지고 그 후에 딱지가 떨어져서 흉터가 남았다가 또 그 흉터가 힘을 줘야지. 그래야지 더 단단한 살을 가질 수 있는 거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무서운 것
저도 정말 벌레, 곤충, 특히 다리 많은 거, 막 뭔가 갑각류처럼 생긴 거. 이런 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어후. 근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곤충을 안 무서워하신다니요. 저는 그 동생분처럼 막 소리 지르거나 아니면 아예 소리도 못 지르고 그냥 굳어 있어요. 그리고 제가 가야 할 방향에 만약 곤충이 있잖아요 그러면 전 돌아가요. 하하. 그 정도로 정말 벌레를 너무너무 무서워하고 정말 싫어하는데, 곤충 자체를 잔짜 하나도 안 좋아하고 정말 너무 무서워하는데, 일단 2274님 정말 대단하신 겁니다. 대단하신 건데요. 이러한 사연에는요 제가 이런 선곡 해 드릴 거예요. 아마 그 거미가 2274님께 이렇게 얘기하지 않을까요? “미~ 안해요 그댈 아프게 해서♪”. 말하면서도 민망해. 자, 2274님께는요 거미의 ‘미안해요’ 선곡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부끄러.
뱉어내
0091님이요 “전 열두살 꽃다운 나이의 아이에요ㅋㅋㅋ 저 써니 언니 말 들으면서 과자 먹고 있었는데 정신 놓고 있다가 물티슈를 먹고 있었어요”. 으으응 그건 안돼요 먹으면 안돼요 물티슈. 아무리 열두살이 돌도 씹어 먹을 나이라고 하더라도요 물티슈 이거 먹음 안돼요. 큰일 나요. 입에서 거품 나와요. 조심하시구요. 그럴 때는 이 곡 들으시면 돼요. f(x)의 ‘뱉어내’. 흐흐흐.
점
저도 팔에 점이 많은데. 점이 한… 그때도 세었었는데, 세어 봤었는데 손에 있는 거 빼구요 팔에만 하나 둘 셋 넷… 다… 섯? 여섯… 한 일곱 개 정도 되는 거 같애요 팔에만. 손에까지 치면은 여덟… 아홉. 아홉개나 되네요. 한팔에만 이렇게, 왼쪽 팔에만. 정말 점이 참 많아요 제가.
방청소
저도 한 백만년만에 방청소 한번 해야 되는데. 그래요 해야 되는데 되는데 제가 ㅂㄷㅇ양보다 아마 방청소 더 오래 걸릴 거예요. 정말 유물, 고대 유물들이 나올 수도 있어요 방에서. 무슨 빗살무늬토기 이런 거 나올 수도 있어요 잘하면 하하.
쓸데는 없는데
Ra.D와 김혜정이 함께 부른 ‘Couple Song’ 듣고 오셨구요 그 전에 들은 노래는 HowL과 J가 함께 부른 ‘Perhaps Love’였습니다. 아주 달달한 곡 두곡 듣고 왔더니 연애세포가 마구마구 활성화 되어 있는 거 같아요. 쓸데는 없는데.
위로와 응원
Pink와 Nate Ruess가 함께 부른 곡입니다. ‘Just Give Me A Reason’이거든요. 저는 이 노래 들을 때마다 좀 약간 마음의 위로와 좀 시원한 감정 느꼈었는데 여러분도 같이 한번 느껴 보셨음 좋겠어요. 지금 약간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서요.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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