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시인 하상욱 (작성일 : 2014.09.06 01:50)
시를 파는 시팔이,
시팝을 하는 잉여송라이터..
(욕..아..아니에요…;;)
FM데이트 가족들의 금요일을
활활 불태워준 그 사람!
하상욱 시인과 함께했어요:)
한마디 상의없이
자동완성된 포즈 ㅋㅋㅋㅋㅋ
첫만남이라곤 믿기지 않는 케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FM데이트의 남자들은,
왜이리 보라에 집착하는가!!!
에어쿠X까지 바르고 오셨는데..
그냥 보내드림 섭하니까…
개인컷- 많이 찍어드렸습니다^^*
그래도 아쉽다면?!!
다음번에 또 놀러오세요 ㅋㅋㅋㅋ
기다리고 있을게요 ㅋㅋㅋㅋ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40905 MBC 써니의 FM데이트 : (금) 그 사람의 신청곡 (with 시인 하상욱)
귀경길
누구세요?
표준어
크게 라디오를 켜고
포장된 목소리
초롱아~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귀경길
아 근데 제가 계속 귀경길 귀경길 했는데, 귀경길이 아니라 귀성길이죠? 그죠? ㅇㅅㅅ님이 꼭 집어 주셨네. 아우 감사합니다. 제가 사실 저는… 고향에 가는 길이 귀성길이고 고향에서 다시 돌아오는 길이 귀경길인 거잖아요. 그죠? 제가 사실 고향이 서울이에요. 하하하하하하. 그리고 친척 분들도 다 서울에 계셔서 귀경길 귀성길 구분을 잘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아우 감사합니다.
표준어
0454님이 “배철수 아저씨도 아까 귀성길을 귀경길이라 했음요”라고 이르셨는데, 우리 아저씨한테 뭐라 그러지 마요. 흐흐흐흐흐. 어제 함께 MC를 하면서 저의 모자란 부분을 정말 100프로 채워 주신, 아니 120프로 채우고도 남겨 주신 우리 아저씨이셨습니다. 근데 사실 그 귀성길 귀경길이라는 단어가요, 물론 지금은 인제 굳어져서 이렇게 쓰잖아요. 귀성길이 가는 길, 귀경길이 오늘 길. 뭐 이렇게 쓰잖아요. 근데 귀경길의 경 자가 사실은 서울 경을 쓸 거예요 아마. 그죠? 그렇다면 저처럼 고향이 서울인 사람은? 갈 때도 귀경길. 올 때도 귀경길. 뭐 이런 건가요? 하하하하하. 어렵네요. 물론 뭐 국어사전에서도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표준어라는 게 많은 사람들이 쓰면서 굳어지면 표준어다”라구요. 그래요 뭐 자장면도 짜장면도 이제는 표준어라고 알고 있는데 그것처럼 귀셩길 귀경길 뭐 시작이 어떻게 되었든 어원이 어떻게 되었든 많은 사람들이 쓰시는 대로 썼어야 되는데. 그죠? 그래서 여러분은 귀성길 잘 가고 계신가요? 막히는 차 안에서 혹시 화장실문제 때문에 고생하시지는 않으시는지 걱정됩니다.
크게 라디오를 켜고
ㅂㅇㅎ님이 “쑨디, 어제 ‘크게 라디오를 켜고’ 갔다왔어요. 운 좋게 맨앞 두 번째 줄에서 봤는데, 여러 DJ들의 라이브도 듣고 힐링도 되고 덕분에 귀에 살찌는 좋은 시간 됐어요~”. 오오, 그러셨어요? 근데 중간중간에 참 양념처럼 참 그 어떤 맛깔스러웠던 진행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 해 주셨네. 흐흐흐흐흐흐. 네, 저랑 배철수 아저씨가 하셨거든요. 흐하하하. 물론 뭐 큰 실수 없이 그냥 재밌게 잘 넘어갈 수 있었던 거 같아서 정말 아저씨께 큰 감사를 다시 한번 드리면서 저도 어제 ‘크게 라디오를 켜고’ 대기실에 있지 않고 계속 무대 옆에 있었어요. 그러면서 한 무대 한 무대 모든 무대가 다 너무 재밌었고 너무 감동적이었고 다 좋았는데 특히 영상들까지도요 너무 좋았는데, 특히나 그 전인권씨의 무대를 보고 들으면서 “아아… 이 노래는 이거는 대중음악이라고 표현을 할 수가 없는 대중음악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중의 마음을 울리고 대중의 마음을 파고들지만 대중음악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서 그 안에 가두기에는, “어 그 이상이다”라는 느낌이랄까요? 뭐 제가 감히 표현을 하자면 저는 정말 “아아, 한국에 창이 있었지. 아아” 그거를 다시금 일깨워 주는 그런 음악이었고 그런 시간이었었거든요. 아아. 근데 참, 정말 너무 감동받았었는데 뭐랄까요? 울부짖는, 울부짖으셨달까요? 소리를 고함을 지르시는데 음정이 딱딱 맞고 감정이 실리니까, “이게 음악이구나. 이게 음악의 본질이구나”라는 걸 느꼈었어요. 물론 다른 무대들도 다 너무 완벽했었구요. 흐흐흐. 여러분들도 다 좋은 시간 보내셨나 궁금합니다.
포장된 목소리
[써니] 목소리가 잘생겼다 뭐 이런 거 아닐까요? 하하. [하상욱] 고맙습니다. 제가 방송용 목소리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써니] 아 그러세요? [하상욱] 한껏 각색된 목소리 있잖아요. [써니] 어어… [하상욱] 이렇게 막 덮고 덮고 덮은 그런 목소리 있잖아요. [써니] 포장이 잘 되어 있는 목소리. [하상욱] 포장된 목소리에요. 그런 목소리라고 많이 들었습니다. [써니] 그러시군요. 저도 사실 포장된 목소린데 하하하하하. [하상욱] 그러신 거 같애요 둘이. 이렇게 또 버라이어티 나오실 때랑 어우 또 사뭇 다르네요. [써니]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이럴 때는 또 라디오에 적합한 목소리로 또 본인을 잘 포장해야 되거든요.
초롱아~
[써니] 써니의 FM데이트 그 사람의 신청곡, 시인이자 이젠 가수라고도 부를 수 있는 하상욱씨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의 신청곡은 에이핑크의 ‘Mr. Chu’였습니다. [하상욱] 네. 우리 ㅅㅇ가 들었음 좋겠네요 이 방송을. [써니] 아오 들으셨음 좋겠는데 뭐 다시 듣기도 있으니깐요 꼭 나중에라도 꼭 들려 주셨음 좋겠구요. [하상욱] 네. [써니] 근데 참, 참 재밌네요. [하상욱] 네. [써니] 소녀시대 앞에서 에이핑크를 외치다. [하상욱] 이런. [써니] 흐흐흐흐흐. [하상욱] 생각이 짧았네요. [써니] 아니에요. 저도 사실 에이핑크 팬이거든요. [하상욱] 흐흐흐. [써니] 초롱아~
■ Fun
초롱아~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jiji3104 @Soundcloud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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