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가을목소리, 짙은&루시아! (작성일 : 2014.09.05 01:38)
살랑살랑-
어디선가 불어오는 가을 바람,
그리고
그 바람을 닮은 가을 목소리!
Wow!
짙은 & 루시아
훈훈한 선남선녀 덕분에..
눈과 귀가 더블로 호강 :)
이대로 가시려고요?
앙~ 돼요! >_<
두 분 때문에 녹아버린 고막 책임져요ㅠㅠㅠ
다음에 또 멋진 라이브, 들려주셔야 해요?!!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40903 MBC 써니의 FM데이트 : (수) 퇴근길 라이브 (with 짙은, 루시아)
허전함
서로 다르니까…
그 마음을 갖고
추운 날에는
한 순간이라도
오늘만큼은
보상심리
셉템버
추억 어린 장소
윤아의 부탁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허전함
써니의 FM데이트 9월 4일(3일) 수요일 첫곡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너를 너를 너를’이었습니다. ㅇㅊㅅ님이 신청하신 곡이었어요. 7816님이 “쑨디 오늘 오프닝 하신 말 저도 공감이 가네요. 배는 안 고픈데 왠지 허전함이 느껴질 때가 많더라구요” 하셨어요. 그쵸. 그 영혼이 고픈 거랑 배가 고픈 거랑 좀 달라요. 그 어… 물론 뭐 또 다른 얘길 수도 있겠지만 먹어도 먹어도 허기질 때도 있구요. 그리고 안 먹어도 배부르다라는 얘기 하시잖아요. 왜 그 부모님들 마음인가요 왜? 그런가 하면 오늘 같은 날은 밥 먹는 거조차 까먹고 허기짐조차 잊어먹고, 멍하니 있게 되는, 그런 날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서로 다르니까…
일을 혼자 하다 보니까 힘들죠 그죠. 세상에 일을 하다 보면 꼭 내 마음 같지 않은 사람들이 또 많아요. 내 일처럼만 해주면 자기 일이라고만 생각하고 해주면 참 좋을 텐데… 근데 그사람, 나, 서로 다르니깐요 그죠? 음…
그 마음을 갖고
요즘 모두가 다 힘든 나날들인가 봐요 그죠? 0817님, 힘내요. 제가 응원할게요. 음, 제가 응원한다는 게 이 자리에 있는다는 게 사실… 음,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근데, 근데 정말로 제가 0817님을 마음으로 아낀다는 거. 그리고, 음, 어떡해서든 모든 일이 다 잘 좋게 해결되고 정말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거. 그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만 알아 주세요.
추운 날에는
0767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여름이 다 가고 있어요. 추운 거 싫은데”. 음, 저는 더위를 잘 타요. 물론 뭐 더위 추위 둘 다 뭐 약하긴 하지만 음, 특히나 더위를 잘 타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추운 겨울이 오는 게 좀 반갑긴 한데, 우리 0767님은 추운 거 싫어하시는구나 그죠? 근데 겨울만의 낭만을 한번 즐기기 위해서 기다려 보는 거 어때요? 좀 설레는 마음 가지구요. 왜 겨울에 그런 거 있잖아요. 길거리에서 파는 떡볶이 호호 불어 가면서 먹는 그 재미? 오뎅국물 아, 어묵이죠? 죄송합니다. 어묵국물에 이렇게 호호 불어 가면서 마시구 이렇게 그 한잔의 따뜻함에 손 녹이는 그런 거? 어때요? 추운 날도 할 수 있는 거, 재미난 거 꽤 많죠? 기대해 봐요 우리. 좋은 것들만 보면서.
한 순간이라도
1916님이 “날씨도 그렇고 안 좋은 소식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하면서 신청하신 곡 들을게요. 아델의 ‘Set Fire To The Rain’. 한 순간이라도 한번이라도 그 분들 덕에 웃으셨던 분들 힘내셨던 분들, 그분의 음악에, 그분들의 음악에 힘 얻으셨던 분들은 잠깐만이라도 위해서 기도해 주시지 않으실래요?
오늘만큼은
4022님. “오늘은 왠지 엄숙하군요. 반대하지 않겠습니다”. 음. 제가 너무 제 기분만 생각했나 봐요. 미안해요. 근데 음… 그래요. 그쵸. 들으시는 분들도 사실 오늘만큼은 저의 웃음소리가 듣고 싶지 않을 거 같아요. 물론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있는 거지만 오늘만큼은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보상심리
음. 그렇죠. 이제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그 추석 때 일을 하는 거. 남들 쉴 때 일하는 거. 그게 참 사실은 되게 배 아퍼요 그죠. 그렇지만 저도 그 중 하나라는 거. 그렇죠. 그래도요 음, 덕분에, 내 덕분에 누군가는 추석을 즐기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좀 힘을 내 보려고 노력을 하거든요. 그래도 약간 그… 뭐랄까 어 보상심리가 느껴진달까? 난 추석에 일했으니까 그럼 추석 아닐 때 좀 쉬면 안되나? 라는 생각. 느껴지긴 하는데.
셉템버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의 ‘셉템버’ 들으셨습니다. ㄱㅇㅂ님이 “아 이 노래 제목이 ‘셉템버’였구나. 처음 듣는 곡인 줄 알았는데 후렴 들으니까 아는 노래네요” 하셨어요. 오 저도 사실은 이 그 리듬게임 있잖아요 뭐 그런 게임 많죠? 그 게임하면서 알게 된 노래였었는데 이 노래가 그 노래예요. 네. 저도 들을 때마다 제목을 듣고 깜짝깜짝 놀래요. 왜 ‘셉템버’지? 라고. 하하. 들었을 때는 뭔가 “아~이야~” 뭔가 이런 제목이어야 될 것만 같은데요. 그러더라구요 ‘셉템버’더라구요 이게.
추억 어린 장소
근데 그 단골집이 사라진다는 거, 그거는 정말 좀… 그 뭐랄까 그 음식을 더 이상 못 먹어서라는 그런 게 아닌데. 그죠? 뭔지 아시죠? 그 나의 추억이 어린 장소가 없어졌다라는 거 그것 때문인 건데. 음. 그 치킨집이 그렇게까지 마음에 큰 장소를 차지하고 있지 않으셨었으면 합니다. 대치할 수 있는 치킨 보내 드릴게요. 69.. 396… 4님. 아휴. 요즘 또 바보병이 다시 더쳤나? 왜 그럴까앙?
윤아의 부탁
[써니] 아 사실은 두 분 온다고 했을 때 저희 멤버죠 소녀시대 윤아가 두 분의 정말 열렬한 팬이라고 [루시아] 하아아. [짙은] 우와. [써니] 그러면서 잘해달라고 제발 이랬는데 제가 그래서 여기서 또 어떻게 더 잘해 드려야 될지 참 고민이 되는 이 시간입니다. [루시아] 하하하. [써니] 제가 정말 두 분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짙은] 네. [루시아] 어우. 네, 영광입니다. [짙은] 기대하겠습니다. [써니] 제 친동생 같은 동생 윤아가 팬이라고 했으니까 [짙은] 반가워요. [루시아] 하하하하. [써니] 하하하. 정말 좋은 방송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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