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40901 MBC 써니의 FM데이트 : (월) 뭐 같은 노래 (with 안영미)
써니사이드
과학
그래서 좋아
애사심
Break Away
노래방 사이즈
삐삐
전화번호
숙소생활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써니사이드
9월 1일 월요일 써니의 FM데이트 첫곡은 써니사이드의 ‘첫사랑’이었습니다. 9월의 첫 시작을 여는 곡이었어요. 음, 써니사이드… 계란은 어떻게 익혀 드시는 거 좋아하세요? 네, 저는 써니사이드업을 좋아해요. 반숙이라 그러죠? 왜 그 계란 후라이? 네, 노른자가 동그랗게. 익지 않은 채로 고대로 있는 거. 그걸 좋아해요. 뭐 밥에 비벼 먹든 간장을 넣어서 비벼 먹든 혹은 식빵을 찍어 먹든. 버터을 발라서. 저는 써니사이드업을 좋아합니다. 그룹은 써니사이드가 좋구요. 흐흐흐.
과학
저는 어렸을 때 생물파트를 굉장히 좋아했었거든요. 그래서 과학분야를 제가 정말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 과학 분야 중에도 제가 싫어하는 게 지구과학. 물리. 어우 물리는 뭐 과학이라기엔 너무 수학이라서 싫고. 고렇게가 인제 또 저를 막 괴롭히더라구요. 그런가 하면 인제 또 화학은 또 흥미가 있었는데 아 화학은 암기과목이라고 해야 되죠 그죠. 이해라기보다는 거의 뭐 이거는. 그래서 저도 참… 과학을 사랑했었지만 한때. 떠나보내야만 했던, 하하하, 남겨진 여자가 되었네요. 아이.
그래서 좋아
글쎄요 음, “난 그 사람이 왜 좋아?”라고 했었을 때 “이뻐서 좋아”라는 것도 이유 중 하나 아니에요? 대신 그 “이뻐서”가 정말 “이뻐서만 좋아” 하면 좀 문제가 되겠지만 그 사람이 이쁜 이유가 점점 늘어나겠죠. 처음엔 “얼굴이 이뻐서 좋아”, 나중엔 “웃는 모습이 이뻐서 좋아”. 그 후엔 “말하는 목소리가 이뻐서 좋아” “말하는 내용이 이뻐서 좋아” “마음이 이뻐서 좋아”. 뭐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그럴려면 일단은 첫 호감도에서 얼굴에서, 음, 일단 큰 점수를 주셨으니 그 후에는 그 행동이라던가 나랑 잘 맞아 가는지를 좀 확인을 할 길이 있으면 이게 진짜 사랑인지 아닌지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냥 호감인지 사랑인지. 맞춰 가 보는 거죠 사랑을. 뭐 첫 판단으로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쵸?
애사심
어쩌면, 음… 승진 애사심 이런 거와 또 별개 일일 수도 있어요 사실은. 세상 돌아가는 일이란 게 참 내 맘대로 돌아가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죠? 내가 좋아하는 일이 그 일 또한 날 좋아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근데요 애사심 있는 사람만큼 결국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은 없는 거 아시죠? 그 사람만 결국 남는 거 아시죠? 그러니깐요 계속해서 애사심 잃지 마시고 회사에 끈덕지게 붙어 계셨음 좋겠습니다.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실 거구요. 그만큼 필요로 하는 사람을 회사에서 버려두지 않는 그런 좋은 회사였음 좋겠습니다.
Break Away
‘Break Away’는요 ㄱㅅㅇ님이 신청하신 곡이에요. “얼마전 한 공연에 갔다가 빅마마 민혜씨가 부르는 이 노래를 들었어요. 오랜만에 네 명의 목소리로 다시 듣고 싶네요” 하시면서 신청하신 곡이었거든요. 잘 들으셨나요? 어우 저도 오랜만에 이 노래 들으니까 예전에 제가 노래 연습할 때 그 연습생 시절에 함께 연습하던 분들과 같이 불렀던 때가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어우 순간 저도 모르게 막 화음을 넣다가 막 “훠우!” 이거를 같이 하고 막.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요. 그치만 다 예전이죠. 흐흐. 음, 예전에 연습할 때는 감정이라던가 뭐 이런 거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노래를 부르는 데 중요했어서 불렀던 노래예요 ‘Break Away’. 근데 또 오늘 이렇게 들으니깐요 뭔가 “아 이 노래 진짜 되게 마음 아픈 그 심정을 표현한 노래구나. 게다가 가창력이 어마어마하구나”하고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오랜만에 들으니까 또 색다르게 들리시죠?
노래방 사이즈
어 이럴 때 있어요. 저는 물론 견과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잘 안 먹어서 땅콩 말구요 저는 뭐 과자라던가 이런 거 보면 예전에는 왜 그 한때 유행했던 그 사이즈가 노래방 사이즈라는 그런 게 있었어요. 정말 큰 똑같은 과잔데도 마치 과자를 한 10봉지를 붙여 놓은 것처럼 생긴 그렇게 큰 사이즈가 있었는데 요즘에도 파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아 있다구요. 있대요 요즘에도. 근데 그거를 예전엔 노래방 사이즈라고 꼭 불렀었어요. 근데 그 사이즈의 과자를 티비를 보면서 혹은 뭐 컴퓨터를 하면서 먹다 보면 야곰야곰 먹다 보면 그걸 다 먹었었던 그런 기억이 납니다. 맞아요 그게 딴 데 집중하다 보면은 이렇게 자기가 먹는 그 양을 인지를 못해서요 평소보다 더 많이 먹는다고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삐삐
[써니] 저도 초등학교 때부터 삐삐가 있었거든요. [안영미] 오오 아 좀 살았나 보네. [써니] 아뇨 아뇨 아뇨, 부모님이 불안해하셔 가지구. [안영미] 에이 패리스 힐튼이구만. [써니] 흐하하. 아니요. [안영미] 하하하하하. [써니] 부모님이 제가 막둥이잖아요 저한테 그렇게 집착을 하셔 가지구. [안영미] 아 진짜로? [써니] 예, 그래서 그 삐삐가 있었어요. [안영미] 그때부터 이렇게 술을 드시고 다니었던 거요? 뭐요? [써니] 흐하하하하, 아니 아니 아니…
숙소생활
저도 그래서 사실은 아예 그 숙소에 비밀번호 있잖아요 아래층 그 현관이라고 하나요? 로비라고 하나요? 로비 비밀번호부터 그냥 부모님께 그냥 다 오픈을 했어요. 그리고 심지어는 비상사태를 대비해서 티파니나 태연이 같은 친구들의 번호 또한 매니저 분들의 번호 또한 넘겨줬어요 부모님께. 내가 너무 안 일어나면 약속 시간이 다 됐는데 내가 너무 안 일어나면, 전화를 해도 안 일어나면 그냥 찾아서 오세요 오셔서 그… 아예 띵꽁띵꽁으로 저를 깨우세요 혹은 아예 그냥 들어오셔서 직접 저를 깨우세요라고, 엄마한테 그냥 다 넘겨 드렸습니다. 근데 그러고 나니까 그 다음부터는 약간 “아 이게 속박이구나. 이게 귀속이구나. 이것이 집착이구나”를 약간 가끔 느끼긴 하지만 그래도 있을 때 잘하세요. 에에? 그 자취하실 때 얼마나 힘드세요. 숙소생활할 때 얼마나 힘든데요. 있을 때 잘하세요. 저도 엄마 아빠가 차라리 와 주실 때가 더 좋았던 거 같애요. 지금 또 요즘 혼자 자꾸 늦잠 자고 이러다 보니까 또 아침밥 못 챙겨 먹고 막 이러는데, 요즘 그래도 숙소 이모님이 강제로 엉덩이 때려 가면서 일으켜 주셔 가지구 아침밥 잘 챙겨 먹고 있습니다.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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