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쑨디와 달콤한 왈츠를! (작성일 : 2014.08.25 23:24)
써니의 FM데이트를 더더욱
고품격으로 쭈-욱 끌어당겨주는
조곤조곤한 목소리!
장우철 기자와 함께한
<음악만 있던 일요일>
카메라 앞이 쑥스러운 기자님을 위해..
날따라 해봐요- 요렇게 ♬
그치만 우리 기자님은 아직 북흐북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은 땀을 흘리며 사라지려는 기자님…
어디가요! 손 이리 내세요! 날따라 해봐요- 요렇게 ♬
그렇게…
홍당무가 된 기자님은… 쑨디회오리에 의해…
빙글빙글 돌며 스튜디오를 나가셨다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조..좋으셨죠…? /ㅁ/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40824 MBC 써니의 FM데이트 : (일) 음악만 있던 일요일 (with 장우철 기자)
갈비뼈
불어
왈츠
요가
카페인
Love Letter(R. Kelly)
번지 점프
아이스크림
피어나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갈비뼈
저는 아무리 저랑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조차요 아프다는 얘기 힘들다는 얘기를 잘 못하는 성격인 거 같아요. 행여나 인제 가족한테도 못하는 얘기를 제가 다른 곳에서 어디서 할 수 있겠습니까. 잘 못하는 거 같은데. 특히나 전 직업의 특성상 무대에 서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힘들다는 말, 어디가 아프다는 말, 이거는 제가 하면 안된다라고 약간 생각을 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음 전, 물론 가끔 제가 인제 방송에서 특히 써니의 FM데이트에서 밝히듯이 무릎이 좀 안 좋고 그렇다는 건 여러분이 익히 들어서 알고 계시긴 하지만, 그 외의 것들에 대해선 잘 얘기 안 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예전에 한번은 갈비뼈에 금이 간 적이 있었어요 제가. 근데 그때 스케줄이 너무 많았어서 그냥 스케줄 다 소화를 했었어요. 그때… 그때가 벌써 몇년이 된 거 같은데요. 아닌가 1년 정도 됐나요? 서울에서 콘서트 하다가 뭐 어디에 다친 것도 아닌데 그냥 갑자기 갈비뼈에 금이 갔다구 흐흐. 그러던데 그러고 나서도 스케줄 소화했는데 몰랐죠? 헤헤헤. 난 성공했어. 후우. 근데 그 후에도 자꾸 그렇게 비가 오거나 아니면 좀 무리를 하거나 신경이 쓰이는 일이 생기면은 좀 가끔 그 갈비뼈가 아프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에서야 좀 밝히자면 제가 그 동안 옆구리를 긁었던 게 가끔은 정말 간지러워서 긁은 적도 물론 있긴 하지만 가끔은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었어요. 저 잘 씻어요, 허허허허, 라고 밝히면서.
불어
[써니] 저는 노래 아니라 그냥 말. [장우철] 말. 말. 말. [써니] 말에 있어서 정말 매력적이다라고 느끼는 건 불어. [장우철] 음. 써니씨가 불어 잘하면 되게 예쁠 거 같애요. [써니] 전 정말 불어를 듣는 걸 너무 좋아해요. [장우철] 아아. [써니] 근데 그래서 사실은 고등학교 때 불어를 배웠었어요. [장우철] 아아. [써니] 그 왜 학교에서 교육과정 중에 [장우철] 그쵸. 제2 외국어로. [써니] 제2외국어로 선택을 할 수 있잖아요. [장우철] 네. [써니] 그때 불어를 선택을 했었는데… 너무 어렵더라구요. [장우철] 아하하하하. [써니] 정말이에요. [장우철] 맞아요. [써니] 이 물건들에 성별이 있어요. [장우철] 흐흐흐흐흐. [써니] 프랑스는 그런 나라예요. 정말 정말 신기했어요. 그래서 “아, 내가 뜻을 몰라도 솔직히 들어도 좋아하니까 그냥 굳이 안 배워도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어려워서 사실은. (중략) [장우철] 특히 여자들이 저는 불어를 쓰는 게… [써니] 맞아요! [장우철] 아주 듣기 좋죠. [써니] 특히나 그 여자분들 중에서도 살짝 목소리가 허스키하신 분들이 불어로 얘기할 때 [장우철] 네. [써니] 어… 정말 그때는… 어우. 못 참겠더라구요 막… [장우철] 응응. [써니] 들으면서 막… [장우철] 흐흐흐흐흐. [써니] “어어어어. 저 목소리를 녹음할 테야” 막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런 중독에 사로잡히긴 했었는데.
왈츠
[써니] 저는 뮤지컬 때문에 왈츠 스텝을 살짝 배웠었거든요. [장우철] 아아. [써니] 근데 왈츠라는 춤은 굉장히 낭만적이에요. [장우철] 그렇죠. 이름부터가 좀 그렇잖아요. [써니] 이름부터도 낭만적이구요. 상대방과 그냥 자신의 춤, 그리고 상대방과 짜여져 있는 춤을 추는 게 아니라요 함께 걷는 느낌. [장우철] 흠. [써니] 근데 걸으면서도요 그냥 이렇게 뚜벅뚜벅 걸어가는 게 아니라요. [장우철] 그쵸. [써니] 쿵 짝 짝에 꼭 멈춰 줘야 됩니다. [장우철] 아아. [써니] 아시죠? [장우철] 한번 이렇게 멈췄다가 [써니] 쿵 짝 짝 하면서 상대방과 나의 박자, 발걸음, 그걸 맞춰 줘야 되거든요. 그리고 함께 돌아가는 각도마저 맞춰 줘야 하는 춤입니다. [장우철] 네. [써니] 그니까 상대를 오롯이 느껴야만 하는 춤이거든요.
카페인
에이핑크의 ‘Secret Garden’에 이어서 들으신 곡은 서인국의 ‘봄 타나봐’였습니다. 어우 저도 사실은 카페인에 민감해요. 그래서 카페인을 마시면 두근두근되고 심지어는 가끔 손도 이렇게 떨려요. 덜덜덜 후덜덜. 그래서 이 노래 가사가 상당히, 물론 이 분의 가사는 사랑 때문에 카페인에 중독된 건지 사랑에 중독된 건지 뭐 이런 얘기를 하시던 건데 저는 카페인만 들리더라구요. 네, 사람 원래 듣고 싶은 건만 듣나 봅니다.
Love Letter
Sunny days, smiling face~♪ 아~ 저는 이 가사 나올 때마다 너무 저도 정말 스마일링 페이스가 돼요. 제가 사랑하는 노래, 알 켈리의 ‘Love Letter’ 들으셨습니다.
번지점프
예전에 그 ‘우리 결혼했어요’에 그… ㅋㅋ 갑자기 웃기네. 태연이가 정형돈씨와… 흐흐 부부로 잠깐… 하하하 네, 방송을 했던 적이 있잖아요. 정말 그 옛날에. 정말 정말 그 옛날에. 그때 제가 그 방송에 유리랑 같이 게스트처럼 출연을 해서 네, 재밌는 시간 보내고 마지막으로 번지점프까지 했었던 기억이 나요. 근데 정말 전 그때 처음으로 번지점프를 뛰어 본 거였거든요. 근데 저는 원래부터가 놀이기구도 좋아하구요. 원래부터가 뭐 그렇게 막 공포영화도 좋아하고 담력이 약한 편은 아닌데도 번지점프대 위에 서 있는 순간, 딱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이거는 약간 지금까지의 그 어떤 것과도 똑같지 않구나. 닮은 게 없구나. 이 경험은 정말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하는 경험이구나”. 근데 그 순간 정말 무서운 생각이 뭐였냐면 “마지막 경험이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정말로. 그래서 그 자리에 서면 누군가가 떠올라야 되잖아요. 저 정말로요 엄마가 떠올랐어요. 그 정도로 저는 정말 살면서 막 그렇게 막 무서운 경험을 해 본 적이 몇 없는데 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영화에서나 아니면 티비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듯이 멋지게 두팔을 이렇게 벌리고 머리부터 팍 새가 날듯이 떨어지고 싶었으나, 약간 이렇게 주춤해서 발부터 내려가는 거 있잖아요. 하하하. 정말 모양 빠지게 그렇게 내려갔었어요. 그렇게 뛰었었어요. 근데 한번 뛰고 나니깐요 또 하고 싶더라구요. 전 그래서 지금도 번지범프를 또 해 보고 싶어요. 시간만 나면. 혹은 기회만 생기면.
아이스크림
그게 4개 천원이라고 해서 그런 거예요. 요즘 과자들이랑 아이스크림들이 어우 너무 비싸 가지고 그래서 그런 거예요. 근데 우와 어디에요? 4개 천원이면? 저도 갈래요 거기. 우와 진짜 이런 할인 기회 흔치 않은데. 음 주변에 그렇게 할인하는 일이 있으면은 다들 그렇게 많이 이만큼씩 해 가지고 가족들끼리 나눠 먹고 그런 좋은 파티 하는 시간 갖고는 하죠. 만약 저도 근처에서 아이스크림 4개 천원 이렇게 하면 우리 또 태연이도 티파니도 아이스크림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스크림 이렇게 한봉지 양손 가득 사 가야 겠네요. 어디든 눈에 띄기만 해 봐라.
피어나
“가인의 ‘피어나’를 좋아하는데 틀어 주실 수 있나요?”. 그럼요. 듣고 싶으실 땐 이렇게 저한테 말씀하세요. 들려 드릴게요. 제가 또 이 곡은요 또 저한테 남다른 곡입니다. 제가 또 예전에 소녀시대가 크리스마스쯤에서 특별한 콘서트를 했었을 때 가인씨께 직접 책상과 의자를 빌려서 고래서 또 그 가인의 ‘피어나’ 무대를 꾸몄던 적이 있거든요. 고때가 생각나네요. 아 뭐 여기 책상도 든든하겠다 든든하겠다~. 노래 나가는 동안 한번 옛날 기억을 살려서 한번 좀 춤 춰 볼까요? 싶네요.
■ 관련 링크
- Index : 2014, 2015
- SNS etc. (Tag Search) via Strawberry Smile : All articles, Aug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