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남자의 어장.. (작성일 : 2014.08.22 16:27)
남자의 어장!!
미묘하고, 심오한 어장에 대해…
식은 땀을 흘리며 ㅋㅋㅋㅋ
알려준 준오씨랑 현준씨!
의미없는 어장관리는 No No!
사랑을 낚고있는 세 사람…
(정말 어설픈 CG의 모델이 되어주신
세분께 감사를 표하며…)
혼신의 연기컷…….
(심지어 준오씨는 정말 열심히 줄도 감고 있…;;)
안 잡혀서 초조한 남자들과,
여유로운 쑨디쑨디?ㅋㅋㅋㅋ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40821 MBC 써니의 FM데이트 : (목) 남자의 무엇 (with 이준오, 이현준)
연예인처럼
솔로 천국 커플 지옥
500일의 썸머
자랑스러운 막내동생 서현
살면서 가장 무서운 경험
멜빵바지 귀신
사람이 제일 무섭다
곱슬머리
500일의 썸머 (2)
입안에…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연예인처럼
어우 혼자 영화관 가는 거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물론 솔직히 저도 아직까지 시도를 해 보지 못 했지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영화는 혼자 볼 때 비로소 그 영화를 온전히 다 감상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심지어는 그 같은 영화를 나중에 또 볼 때. 그때 그 영화를 오롯이 이해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실은 오늘 선글라스를 쓰고 왔습니다. 이 까만 밤에 까만 안경을 쓰고 왔어요. 왜냐구요? 제가 어제 영화를 한편 보다가 정말 찔찔 짰거든요. 하하하. 정말 그런 거를 찔찔이라고 하잖아요. 어렸을 때 왜 코찔찔이 막 이렇게 놀리는 것차럼 정말 전 어제 찔찔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찔찔 찔찔 했더니, 눈물 찔찔 흘렸더니 오늘 눈이 너무 부어 가지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오늘 좀 건방지게 연예인의 모습으로 이 자리에 와 있습니다. 네, 선글라스 끼고 왔어요.
500일의 썸머
레지나 스펙터의 ‘Us’ 들으셨습니다. 영화 ‘500일의 썸머’의 OST였죠. 하하하. 네, 맞아요. 제가 봤던 영화는 ‘500일의 썸머’였습니다. 민망해서… 어떻게 그 영화를 보고도 그렇게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사람이 있나? 라고 생각하실까 봐 민망해서 얘기를 잘 안 할려고 했는데. 제가 사실 원래 슬픈 영화를 안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대놓고 그렇게 멜로 영화다라는 영화들은 전혀 안 봐요. 근데 어제 우연히 조셉 고든 레빗의 ‘500일의 썸머’를 보았습니다. 제가 조셉 고든 레빗을 좋아하거든요. 왜 그 별명이 ‘토끼 오빠’죠 ‘조 토끼 오빠’ 레빗씨라고. 그래서 그 영화를 봤는데 그냥 괜히 저도 모르게 그냥… 요즘 너무 멜로 영화를 안 봤어서 그랬나 봐요. 오랜만에 영화를 봐서 그래서 그랬었나 봅니다.
자랑스러운 막내동생 서현
뭘 거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요 1316님이 이기셨습니다. 네, 저는 소녀시대 써니구요. 여긴 써니의 FM데이트입니다. 남동생님이 거셨던 서현이는요 소녀시대의 막내구요. 막낸데 불구하고 오늘 제일 먼저 졸업을 했더라구요 기특하게도. 아이구. 이뻐라. 어떻게 그렇게 또 열심히 학교를 다녀 가지고 졸업까지 열심히 했는지. 이뻐 죽겠슴다. 제가 자랑하는 제 막내 동생 서현이는 FM데이트의 DJ는 아니구요. 제가 속해 있는 그룹의 막내입니다.
살면서 가장 무서운 경험
제가… 이거 진짜 제 경험담인데요, 제가 예전에 숙소 이사하기 전전 숙소에 살 때요 매일 밤 막… 되게 잠에 들 때 괴로운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게 바쁜 스케줄 때문인 줄 알았어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막 띵하고 어지럽고 심지어는 어떤 날은 속이 울렁거리기까지도 하는 거예요. 근데 그래서 저는 “아 내가 기가 허해졌구나” 막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해 봤었어요. 왜냐면 저는 그 동안 단 한번도 귀신을 보거나 가위에 눌린 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그게 벌써 스물한살… 스무살 땐가요? 스무살 땐 거 같네요. 스무살 땐데 가장 건강할 나이에 그렇게 막 기가 허해졌다 막 이렇게 생각이 드니까 막… 믿지 않게 되는 거예요 스스로를 부정하게 되고 “아이 그냥 몸이 안 좋은 거야 소화가 잘 안 되는 거야” 이렇게 생각했는데 어느날 제가 기가 허해졌구나를 확 느겼던 때가 있습니다. 누워서 잤는데요 자다가 울렁거려서 깨 보신 적 있으세요? 없죠. 저 자다가 진짜 너무 울렁거려 가지고 깬 거예요. 어우 막 어지럽고 막 울렁거려 갖고 “뭐야” 이러면서 딱 깼는데 몸이 그 상태에서 안 움직여지는 거예요 굳어서. 정말 딱 일자로 누운 상태로. 그리고 고개만 이렇게 일으켜지는데, 그래서 제가 그 순간 고개를 일으키면 제 발끝을 보게 되잖아요 제가 누워 있는. 제가 누워 있는 제 발끝을 딱 봤는데 침대의 끝에 저를 똑바로 쳐다보는 사람이, 정말 어두운 그림자의 형태의 사람이 절 보면서 침대를 (테이블을 손으로 탁탁 치면서) 이렇게 흔들고 있는 거예요 글쎄. 와~ 진짜 그걸 본 순간… 끝! 그 다음 기억이 없어요 아예. 전 그때 제가 살면서 가장 무서운 경험을 했었던 그때였던 거 같아요. 제 침대를 잡고 흔들고 있었더라구요. 그렇게 몇날 며칠 내 침대를 흔드니까 내가 아침에 일어나면서 맨날 어지럽고 울렁거렸지. 그래서 그 다음부터 무서워 가지고 베개랑 이불 싸서 거실에서 잤던 기억이 납니다.
멜빵바지 귀신
원래 그런 얘기 있잖아요 왜. 음악을 크게 듣는 곳들, 뭐 예를 들면 녹음실, 혹은 뭐 클럽, 혹은 극장들… 에는 그렇게 귀신이 많다라는 얘기. 예전에 SM이 이사를 하기 전에도 SM건물에 정말 유명한 귀신이 있었습니다. 멜빵바지 귀신이라구요(웃음). 그 청으로 된 멜빵바지를 입고 다니는 키가 좀 작은 친구가 늘 있었대요. 단발머리라고 했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선배님들부터 해서 쭈욱 우리 때까지도 계속 보아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친구는 마치 데뷔를 아직까지도 못한 연습생 같은 기분으로 SM에 계속 남아 있다고 그렇다고 합니다.
곱슬머리
[이준오] 선글라스 예쁘네요 근데. [써니] 아우 감사합니다. [이준오] 에, 오면서 선글라스 쓰고 있다 그래서 [써니] 네. [이준오] 연예인의 모습이라고 했는데 [써니] 네. [이준오] 그냥 선글라스를 쓴 아가씨… [써니] 하하하하하. [이준오] 그런 느낌이… (웃음) [써니] 연예인 느낌 전혀 아니고 [이준오] 오늘은 별로… [써니] 하하하. [이준오] 평소보다도 더 연예인 느낌이 덜하는 듯한… [써니] 죄송합니다. 오늘 사실 제가 곱슬머리에요 제가. 정말 악성 곱슬머린데 오늘 비가 왔잖아요. [이준오] 저 모자 썼잖아요. [써니] 그래서 머리가 이러잖아…(웃음) [이준오] 비 오는 날이고 어쩔 수 없거든요. [이현준] 아 진짜? [써니] 비 오는 날 정말 안돼요. [이준오] 에, 아우 정말. [이현준] 아 진짜요? [써니] 현준씨는 아니신가 봐요 곱슬머리가. [이현준] 어… 뭐 다행히 아작까지? 에. [써니] 아 진짜… 아, 아직까지? [이준오] 나이 들면 곱슬해지나요 그게? [이현준] 흐하하하. [써니] 아니요 곱슬머린 타고나야 돼요 그죠? 준오씨? [이현준] 아 그래요? [이준오] 이거 정말 타고나야 돼요. [써니] 에, 이거 진짜 타고나야 돼요. 저희도 그렇게 타고나 버렸어요. 그래서 오늘 연예인의 모습이라기보다는 그냥 선글라스 쓴 아가씨의 모습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500일의 썸머(2)
[써니] 어제 본 영화에 자꾸 감정이입을 하게 돼 가지구 아직도 그러고 있어요. [이준오] 그러니까요. 저도 그거 보고 한 며칠 동안 [써니] 그쵸! [이준오] 완전 멘붕이었어요 진짜. [써니] 그쵸! 이상하게 그 영화 그러더라니깐요 참. [이준오] 근데 그 영화 보고 여자분이 그러는 건 처음 봐요. [써니] ‘500일의 썸머’ 보고요? [이준오] 네. 남자들은 다 ‘500일의 썸머’를 보면 [써니] 네. [이준오] 다 분노에 치를 떨면서 막 다… 욕하고 막 그러는데 [써니] 그쵸. [이준오] 보통 여자분들은 “하지만 난 썸머를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애요” [써니] 아니야! 그거 이해하면 안돼 진짜 [이준오] 이걸 이해하면 안돼요. 이건 곤장을 때려요 진짜. [써니] 곤장을 쳐요. 그 광화문 사거리에서 정말. [이준오] 네, 광화문 사거리에서 곤장을 때려야지. [써니] 곤장을 쳐야 돼요. 아… 네, 그렇습니다.
입안에…
저희 멤버중에 누구… 은가가요. 익명으로 얘기를 할게요. 혹시 본인이 이 얘기가 나가는 거 싫어할 수도 있으니깐요. 예전에 어떤 해외에 있는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마치고 호텔에 가서 쉬려고 하다가 룸서비스를 시켜서 인제 잔에 콜라를 따라서 마시려고 했대요. 근데 그러다 보니까 콜라를 따르고 빨대를 인제 새 빨대를 꺼내서 콜라에 꽂고서는 (쭉~) 하고 빨았대요. 그런데 뭔가 이상한 게 입안으로 들어오더래요. 그래서 깜짝 놀래서 그 입안에 있던 걸 이렇게 쑤욱 뽑았대요. 그랬더니 정말 손가락만한 길이의, 나뭇가지처럼, 잔가지처럼 얇은 굵기의 벌레 다리가 쭈욱 하고 달려 나왔었다고 하더라구요.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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