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꽃을 든 여자 ㅎ (작성일 : 2014.08.18 01:36)
일요일에 만나는 새로운 목소리-
GQ 에디터, 장우철 기자와 함께 했어요.
FM데이트의 로맨틱가이!
첫만남이라고, 써니와 스텝들을 위해
예쁜 꽃을 준비해오셨슴다.
(전부 다 다른 꽃을 사오셨다는.. 아주..센쑤장이야♪)
써니가 받은 건? 노란색 카라!
아담한게(?) 쑨디랑 닮았쑨디? ‘-‘
꽃보다 쑨디 ♥
설렘 쑨디-
(새벽에 올려서 미안해요.
설레서 잠 못자겠죠? -_ㅠ)
요로케 이쁜 꽃을 선물해주신,
꽃은 준 남자, 장우철기자님-
감사합니다 (–)(__)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40817 MBC 써니의 FM데이트 : (일) 음악만 있던 일요일 (with 장우철 기자)
이 시간 만큼은
새 코너 ‘음악만 있던 일요일’ 오프닝
살짝 긴장
머스마처럼
잔소리
동사무소
엉덩이를 씰룩씰룩
마이클 잭슨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이 시간 만큼은
일요일. 일요일 하면… 그렇죠. 다음날이 월요일이죠. 흐흐. 그래도요 이 시간 만큼은요 개그프로 볼 때 처럼요 유쾌하신 시간 가지셨음 좋겠습니다. 다음날이 월요일이라는 사실 잠시나마 잊게끔 새로운 코너 하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 코넌지는요 조금만 기다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머스마처럼
흐흐흐. 어 뭔가 남일 같지 않아요. 흐흐. 저도 소녀시대로 데뷔하기 전까지는 참, 그… 열여덟 열아홉까지를 정말 머스마처럼, 이 문자에서 표현하신 것처럼 머스마처럼 살았었거든요. 정말 미모에 신경 안 쓰고 옷차림새 뭐 이런거에 신경 하나도 안 쓰고 그렇게 살았었는데, 그때 부모님이 저한테 그러셨었어요. “너는 남자친구가 없니?”라고요. 근데 그때는 그냥 뭐 어렸으니까 뭐 사실. 왜냐면 제가 어렸을 때는 어린 친구들이 이성 친구가 있는 거, 연애를 하는 거가 되게 평범하지 않은 일이었거든요. 그래서 뭐 그닥 신경을 안 쓰셨었는데 요즘 같앴으면은 아마 부모님이 걱정하셨었겠죠? 그쵸? 요즘은 학생 분들도 참 유치원 어린 친구들부터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있잖아요. 그죠?
잔소리
그래요 사실 이게 애정이 없으면 잔소리도 안 하게 돼요 그죠? 이게 잔소리 가사에도 나오잖아요 왜 그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널 위한 소리”. 흐하하하하하. 잔소리를 참 변명하게 되네요. 하하. 그게 참, 그래요 잔소리라고 듣지 말고 사랑 어린 애정 어린 그런 뭐 충언 조언 뭐 이렇게 들어 주면 안될까요? 응? 안되나? 근데 뭐 저도 잔소리가 많은 편인 거 같아서요. (중략) 저도 아빠한테 잔소리를 하게 되는 거 같애요. 아닌가? “술 줄이세요” 뭐 이런거 있잖아요 왜. 하하하 지금 PD님이 나한테 삿대질을 하셨어 하하하하. 너나 줄여라는 식으로 나에게 이렇게 빵야빵야 삿대질 하셔… 그러게요 제가 누구한테 그랬을까요? 어쩌면 아버지는 드셔 봤자 한두잔밖에 훌쩍훌쩍 안 마시는데. 저나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어 우리 PD님의 애정 어린 잔소리 잘 들었구요. 그렇다면 진짜 잔소리 한번 들어봐야 되겠죠? 아이유와 슬옹이 부릅니다. ‘잔소리’.
동사무소
저도 예전에 그 민… 주민등록증? 사진 찍을 때 “아 이제 어른이 된다니” 막 이런 생각 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그 왜, 요즘도 동사무소라고 하나요? 그 주민센터라고 이름이 바뀌었죠? 그죠? 이제는 주민센터라고 부르는데 예전에 저 때까지만 해도 동사무소였었거든요? 우리동네 동사무소 가서 열손가락인가 다섯손가락에 지장 다 찍잖아요. 까맣게 잉크 묻은 다음에 인증샷 찍어 가지고(웃음) “아~ 어른 되기 싫어요” 막 이렇게 했던 게, 하하. 요즘 흔히 말하는 흑역사죠 흑역사. 이불 뻥뻥? 그런 흑역사를 생성했던 그때가 기억이 납니다. 흐흐흐. 요즘 자다가도 이불 차요 그때 생각하면. 뻥! 뻥! 이렇게.
엉덩이를 씰룩씰룩
근데 어쩌면 노래는요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 그죠? 물론 아이 때는 동요나 그런 신나는 그 엉덩이 으쌰으쌰 할 수 있는 곡들 좋아하지만. 그때의 즐기는 그 마음을, 오롯이 즐기는 마음을 어른이 되어서는 조끔 잃어버리는 거 같아요 그죠? 노래만 나오면 자동적으로 그 왜 엉덩이를 이렇게 좌우로 씰룩씰룩 하면서 춤추잖아요 아이들. 음…
마이클 잭슨
자, 그럼 우리가 앞서 얘기한 대로요 어린 아이 때로 돌아가서, 동심으로 돌아가서 꿍디 씰룩씰룩 하면서 들을 수 있는 곡 듣도록 하겠습니다. ㅇㄱㅇ님이 신청하신 마이클 잭슨의 Love Never Felt So Good~♪ 틀게요. 마이클 잭슨 하면 역시 막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런 아티스트죠. 잠시나마 동시간 때에 살았던 것에 감사함을 느낄 정도로 정말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티스트의 노래입니다. 들으시면서요 어린 아이 때로 돌아가는 그런 순수함을 간직하는 시간 가져 볼게요.
■ 관련 링크
- Index : 20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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