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남자의 작업! (작성일 : 2014.07.26 02:32)
그 어떤 주제도
능수능란하고 재미나게
작업해주시는(?)
목요일의 오라버니들 ㅋ
담주면 여의도 마지막이라구
슬퍼하는 모습.. (이라고 하네요..)
근데… 슬퍼하는 모습이,,,
이렇게 귀엽기-
있기? 없기?
ㅋㅋㅋㅋㅋㅋㅋ
찍는 이에게 보람을 줄 만큼 ㅋㅋ
사진 포즈도 점점 멋있어지는 ㅋ
준준 오라버니들과의 남자이야기~
담주에도 계속됩니당~
커밍쑨:)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40724 MBC 써니의 FM데이트 : (목) 남자의 무엇 (with 이준오, 이현준)
오프닝
거위의 꿈
[Podcast] 140724 MBC 써니의 FM데이트 : (목) 남자의 무엇 (with 이준오, 이현준)
It must be L O V E
노래의 힘
십자수
뱃속에서부터
혹시나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오프닝
(오프닝) 써니의 FM데이트. 달력을 들여다보던 여자가 한숨 쉬듯 얘기합니다. “오늘이 헤어진 남자친구 생일이네”. 옆에서 듣고 있던 친구가 쓴소리를 했죠. “야. 너 뭘 그런 걸 기억하고 그래? 헤어지면 끝이지”. 여자가 대답합니다. “있잖아.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일도 있는 거야”. (음악) 여전히 포털사이트 메인창 맨 위엔 세월호 기사가 걸려 있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일, 잊을 수 없는 일, 잊어서는 안되는 일. 사랑은 그런 건지도 모릅니다.
거위의 꿈
7월 24일 목요일 써니의 FM데이트 첫곡은 김장훈과 고 이보미양이 함께 부른 ‘거위의 꿈’이었습니다. 아마, 음, 목소리가 매끄럽지 않게 들리신 분들이 있으실 거예요. 왜냐면 이 곡이요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난 고 이보미양이 생전에 부른 ‘거위의 꿈’을 김장훈씨가 기술적으로 다듬어서요 듀엣곡으로 다시금 만드신 곡이거든요. 그래서 아마 귀보다는 마음을 더 울리는 곡이 아니었을까요? 근데 정말… 노래 너무… 잘 부르죠?… 죄송합니다… 5771님이 “세월호 참사 100일. 가끔은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우리들의 모습을 반성합니다”라고 하셨네요… 그쵸… 그 일이 있은지 100일이에요. 그런데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분들이 계세요. 다시는 있어서도 안될 일이구요. 그리고 잊어서도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FM데이트… 죄송합니다… FM데이트… 여러분들이 채워 주실 것들이 참 많네요. 저도 그렇구요… 속상했던 일들이나 아니면 기분 좋아서 자랑하고 싶으신 일 있으실 거예요 그죠? 저한테 보내 주세요. 하고 싶은 얘기 아무거나 보내 주셔도 되구요. 듣고 싶은 노래 있으시면 장르에 상관없이 신청하세요. 제가 함께 듣겠습니다.
배철수 아저씨
0119님. “쑨디! 착해요. 방송정에 미리 와서 준비하는 센스. 좋아요~” 하셨어요. 아마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들으신 거 같아요 그죠? 오늘도 아저씨가 제 얘기를 또 해 주셨어요. 너무 감사하게도요. 그런데 더 감사한 일도 있었어요. 오늘! 우리 써니의 FM데이트 팀에게 정말 맛있는 점심을 사 주셨어요. 아주아주 비싸고 맛있는 점심을요. 어 정말 너무 맛있게 먹구요. 그리고 좋은 얘기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제가 배철수 아저씨의 노하우를 많이많이 전수 받았어요. 그래서 더 좋은 DJ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너무 재밌는 얘기 많이 해 주셨는데 근데 방송에서 하기에는 좀 어려운 말들이 많네요. 예전에 그 ‘송골매’ 시절 얘기 많이 해 주셨었거든요. 그리고 또 ‘활주로’ 때 시절 얘기도 많이 해 주셨거든요. 흐흐. 다음에 제가 기회가 되면은 하나씩 하나씩, 아저씨가 얘기해 주신 에피소드들을 여러분께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노래의 힘
ㅎㅇㅅ님이 “이렇게 좋은 곡 들으면 노래만으로도 배불러요” 하셨어요. 그쵸? 노래는 참 신기한 힘이 있는 거 같아요. 배도 부르게 하구요 마음도 부르게 하구요. 참 좋아요.
십자수
5435님. “자꾸 혼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뭔가를 계속 하게 돼요. 마음이 울적한데 사람들 만나고 나면 허무할 거 같아요. 이 모든 상황 극복하고 마음 중심 잘 잡을 수 있게 힘 주세요” 하셨어요. 그럼요 제가 힘 드려야죠. 힘! 흐흐 받으셨나요? 5435님께 드리는 힘이었는데. 힘! 흐흐. 저는 생각이 많아지고 그럴 때 십자수 했었어요. 저랑 정말 안 어울리는 건 저도 아는데요 십자수를 했었어요. 십자수는요 정말 단순노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정해져 있는 그 색깔과 위치가 있어요. 그래서 그거를 그냥 맞춰서 아무 생각할 것도 없이 십자수를 그냥 계속 바늘 왔다갔다를 하면 돼요. 근데 하다 보면요 집중하게 되고 그것만 보이게 되더라구요. 그 십자수 잘하는 사람들은요 앞판만이 아니라요 뒷판을 정말 깨끗하게 해야 되거든요. 그런 거 막 신경 쓰면서 하다 보면요 어느새 그냥 고민하던 것들이 참 다 부질없구나 생각되면서 이렇게 십자수에 집중하게 되고 막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게 되더라구요. 혹시 5435님께도 십자수 좀 확 땡기는 느낌 오시면요 십자주 추천해 드릴게요.
뱃속에서부터
입덧 진짜 힘든 거죠 그죠? 저희 어머니도요 저 임신하셨었을 때 입덧을 심하게 하셔 가지구요 사과를 이렇게 숟갈로 긁어서 드시는 것 밖에 못 드셨었대요. 정말 제가 불효를 했죠 뱃속에서부터(쓴웃음).
혹시나
[써니] 저는 근데 의외로 좋아하는 남자랑은 술 마시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이준오] 아 나 그 마음 알 거 같애요. [이현준] 어 진짜? [써니] 에. [이준오] 아 뭔지 알 거 같애요. [써니] 뭔가 이 사람의 취했을 때 모습이 겁나기도 하구요, [이준오] 흠. [써니] 저의 취했을 때 모습이 혹시나… [이준오] 보여 주는 것도… [써니] 에, 이 사람 마음에 안 들까 봐, 나의 빨개진 얼굴이 싫을까 봐. [이현준] 흠. [써니] 혹은 나의 이 깔깔대는 웃음소리가 싫을까 봐. [이현준] 그게 매력이지 않아?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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