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 : 주말에 오는 그분, 슈퍼창따이! (작성일 : 2014.06.22 00:20)
이름 때문에…
외국인으로 오해 받았으나…
오늘 방송에서 궁금증 푸셨죠?
슈퍼창따이씨…
한국인 맞습니다 ㅋ
써니DJ가 설명한 호감형 얼굴!
공개합니닷 ㅋㅋㅋ
어느 새 한달,
요렇게 조금씩 조금씩
친해져가고 있어요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사진방
■ Audio
[Podcast] 140621 MBC 써니의 FM데이트 : (토) 노래 빠진 사연, 사연 없는 노래 (with 슈퍼창따이)
완벽하다는 것
선물
노후
좋아하는 일
청춘불패
미스코리아 (이효리)
화장실에서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완벽하다는 것
6월 21일 토요일 써니의 FM데이트 시작했습니다. 첫곡은 V.O.S의 ‘Beautiful Life’였습니다. 인생은 참 아름답죠 그죠? 흐흐. 사실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들 많잖아요. 좀 모자란 부분 또 흠집 난 부분이 있어야지 마음도 더 가는 것 같고, 완벽하다는 건 그만큼 제가 필요하지 않다라는 거잖아요 그죠? 그래서 오히려 완벽한 거에는 좀 정이 덜 가는 것 같애요 저 같은 겨우엔. 그래서 좀 모자라 보이거나 뭔가 조끔 고장이 살짝 난 그런 것들에 더 마음이 쏠리고 정이 가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물건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구요. 근데 막상 저 자신한테는 좀 완벽함을 요구하는 것 같애요. 제 스스로가. 그러다 보면 참 피곤하기도 많이 피곤하고, 밤에 잠도 잘 못 자고 고민하고 하루에 실수를 되뇌이며 그렇게 이불킥이라 그러죠 왜? 이불 덮고 있다가 하이킥차고 막(웃음). 그러는 편인데요. 요즘 좀 내려놓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우리 FM데이트 가족들도요 실수해도 괜찮아요. 잘 못해도 괜찮아요. 다 괜찮으니까 그냥 너무 큰 욕심 갖지 마시구요 서로 다독이면서, 서로 채워 주면서 부족한 부분들, 그런 시간들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선물
저는 선물 받는 걸 별로 좋아하거든요. 왜냐면 그 왜 받으면 뭔가 그만큼의 뭘 줘야 하는데 그게 되게 어렵더라구요 저한테는. 그리고 이 표현을 어떻게 해야 될지도 너무 어렵고 해서 선물 받는 걸 굉장히 민망해 하고 막 심지어는 되게 안 좋아할 정도로 그러거든요. 근데 왜 한창 활동을 하다 보니까 이제는 선물 받는 거에도 너무 익숙해지고 리액션이라고 하죠? 리액션 막 하고 또 돌려줘야 될 때는 이렇게 돌려주고 하는 걸 점점 배워 가는 것 같애요.
노후
[써니] 저는 나중에 진짜 나이 많이 들면 그런 생활하고 싶어요. [슈퍼창따이] 아 저랑 약간 비슷하시네요. [써니] 저 이렇게 시골 같은 데 가서 좀 자연이 있는 곳에서 좀 힐링하면서(쓴웃음) 노후를 보내고 싶어요. [슈퍼창따이] 그게 좋죠? [써니] 그쵸? [슈퍼창따이] 텃밭 하나 이렇게 [써니] 가꾸고. [슈퍼창따이] 에. [써니] 너무 힘들게 일하자 않으면서(웃음) 이렇게 그치만 어느 정도 계속 텃밭 손수 가꾸고 해서 그 유기농으로 식단 하고 얼마나 좋을까요.
좋아하는 일
우리 ㅂㅇㅅ님이 저한테 너무너무 딱 맘에 와 닿는 말 해 주셨어요. 좋아하는 일 많이 하면서 살라고. 음, 저는 어렸을 때 가장 좋아하던 일이 노래하는 일이었어요. 그냥 집에 아무도 없을 때 큰 소리로 노래 부르고 이런걸 되게 좋아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사실 남들 앞에서 하는 건 별로 안 좋아했거든요. 부끄러움도 많고 내성적이고 막 사람도 가리고 낯도 가리고 이래서 막 남들 앞에서 노래 부르고 이런 걸 좋아했던 건 아니고 그냥 노래 자체를 너무 좋아했었거든요. 근데 그러다 보니까 이 자리까지 어떻게 어떻게 해서 막 오게 된 것 같아요. 노래를 하려다 보니깐. 근데 참 처음에는 좋아하는 일 때문에 시작한 거였는데, 좋아하는 일 하려고 시작한 거였는데 어느새 살다 보니까 좋아하는 일이 아닌 것도 해야 되는 거예요 억지로 억지로. 근데 그러다 보면 결국 좋아하는 일도 좋아하는 일이 아닌 게 되더라구요. 막 아유 이것 때문에 내가 이런 거를 해야 되고, 이런 것도 해야 되고, 이런 것도 해야 되고. 난 아침에 늦게까지 자는 걸 좋아하는데 노래해야 되니까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해야 되고 이런 거 있잖아요. 분명히 난 좋아하는 일 때문에 하는 건데. 어느 순간에는 저 자신조차 잃어버리고 있더라구요. 좋아하는 일 많이 하면서 사시는 FM데이트 가족들 되셨음 좋겠어요. 저도 사실 요즘 같은 때 너무 행복한 게요 좋아하는 일… 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노래하죠 무대에서. 흐흐흐. 팬여러분 만나는 것도 너무 좋죠. 이 자리에 와서 소소한 얘기 나누면서 그냥 조용조용히 막 대화하다 가는 것도 너무 좋죠. 그리고 뮤지컬 준비하는 것도 좀 힘들긴 했지만요, 이제 준비 다 끝났고 무대에 세우고 나니깐요 너무 재밌고 좋아요. 그래서 좋아하는 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우리 ㅂㅇㅅ님도요 벨리댄스 좋아하시는군요. 공연도 하시게 됐다니까 너무너무 축하드리구요. 흐흐. 좋아하는 일 앞으로도 더 많이 하실 수 있었음 좋겠어요. 우리 같이 좋아하는 일 많이많이 해봐요.
청춘불패
저도 예전에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 하면서 500평 가량의 콩밭을 벴었거든요. 매지는 않고 이렇게 콩을 벴었어요 콩줄기를 이렇게 수확, 수수를 했었는데. 그때 그 낫질 배운 게요 아직도(웃음)… 아직도(웃음)… 아직도 몸에 있어요. 제 몸이 낫질을 기억해요. 제 왼손이 감아쥐던 손놀림을 기억하고, 제 오른손이 낚아채던 낫질을 기억해요.
화장실에서
사실 화장실에서 노래 틀어주는 곳도 많아요. 근데 대부분이 약간… ㅋ 물 내려가는 소라와 잘 섞이게끔 할려고 가사가 없는 노래들 잘 나오거든요. 그 왜 따~라라라~ 막 이런 한 그런 노래들 있잖아요 왜. 아니면 피부과에서 잘 들리는 그런 노래들 틀어주시는 곳도 많은데. 뭐 저도 또 화장실에서, 히히 우리 작가님이 질문 써 주셨거든요. “써니는 화장실에서 볼일 보면서 뭐해? 이런 질문 해도 돼?”라고 하시면서 조심스럽게 수줍게 물어보셨는데, 저는… 저는 제 방 옆에 인제 화장실에요 잡지 하나가 꽂혀 있어요. 뭐 시간이 오래 남는다 이렇게 여유가 있다 할 때는 뭐 잡지 볼 때도 있구요. 아니면은 게임할 때도 있어요 사실. 요즘에 그 구슬로 터뜨리는 게임 완전 빠졌거든요. 저는 확 빠졌던 게임 확 하고 레벨 확 올린 다음에 (손으로 툭툭) 털고 가거든요. 에, 그래서 요즘에는 그 게임에 빠져 있거든요. 흐흐흐. 구슬 이렇게 빵빵 터뜨리는 거.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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