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40615 MBC 써니의 FM데이트 : (일) 그때 들었던 노래
삐삐 & 알람
잠 좀 깨셨나요?
일본어
손가락 없는 장갑
노로바이러스
배철수DJ 버전으로
I Miss You So Much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삐삐 & 알람
저도 초등학교 때는 삐삐 썼었는데. 늘 부모님께 ‘8282’ 그것밖에 않았었는데. ‘8282’, “연락해라” 이런거죠. “들어와라” 이렇게. “전화해라” 이렇게. 하하하. 그랬죠. 그랬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문자가 또 있었군요. 오프닝 때 그 얘기 했었어요. 좋아하는 노래 알람으로 해놓으면 싫어진다고. 맞아요. 저는 좋아하는 노래는 그래서 꼭 그 벨소리로만 해놔요. 벨소리는, 그래도 전화는 반갑잖아요. 근데 언젠가부터 전화도 싫어졌던 게 아침에 알람소리에 못 일어나니까 매니저 언니오빠들이 그렇게 전화로 깨워요. 그니까 이게 알람이랑 전화벨이랑 같은 용도로 쓰이다 보니까 이게 참 그 벨소리마저 싫어져 가지고 지금은 기본 벨소립니다 저는. 좋아하는 노래는 통화연결음으로만 해놓는 걸로.
잠 좀 깨셨나요?
0181님이요 “졸음운전 했나 봐요. 옆차가 빵 했어 깜짝 놀랐답니다. 저 잠이 확 깨게 깜짝 놀래게 해주세요”. 아악!!! 놀라셨어요? 잠 좀 깨셨나요? 0181!!! 잠 깨란 말이야!!! 좀 놀라셨나요? 잠 좀 깨셨나요? 졸음운전 진짜 위험하거든요. 제가 갑작스럽게 소리 질러서 놀라신 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우리 0181님의 안전을 위해서 제가 으아!!! 하하하. 아 근데 이 시간에 벌써 졸음운전이 오실 수도 있군요. 아아, 하기는 피곤하시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졸음이 오긴 하죠. 저는 운전할 때는 늘 긴장하기 때문에요 졸음운전 해 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전 긴장할 수 밖에 없는 게 늘 오가던 길도 제가 운전대만 잡으면 그렇게 처음 보는 길처럼 낯설거든요. 늘 길이 그렇게 저한테는 요물이에요. 낯설어요. 하아. 그래가지고 졸음운전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우리 0181님 어떻게든 제가 계속해서 흔들어 깨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운스 바운스.
일본어
5280님. “일본어 독학 시작했어요ㅎㅎ 지금 히라가나 외우고 있는데 어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ㅎㅎ”. 아 일어 독학 시작하셨으면요 처음 배우실 때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진짜 열심히 외우셔야 돼요. 저처럼 대충 외우시면요 하실 때마다 헷갈리세요. 흐히히. 전 아직도 그 あ(아)자랑 お(오)자랑 자꾸 헷갈리구요. 음, 뭐 가타카나는 이제 구분을 못하겠어요. 그냥 까만게 선이고 하얀게 종이 같고 그래요.
손가락 없는 장갑
아… 크. 저는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요 얼마전에. 야외에서 찍었거든요. 낮에 찍다 보니까 요즘 햇살이 자외선이 세잖아요. 어우 진짜 탈 것 같은 거예요. 근데 그때 또 그 장갑인데 왜 그 손가락을 자른 장갑이 있잖아요. 그걸 뭐라고 그러지? 그냥 장갑이라고 하면 되나? 그 손가락이 없는 그 장갑을 낀 거예요. 너무 걱정돼 가지고 손끝에다가 그렇게 자외선차단제를 그렇게 바르고 뿌리고 난리가 났었거든요 멤버들이랑. 다행이 마디가 까매지진 않았네요.
노로바이러스
저는 장염을 앓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제가 한번 그 노로바이러스 있잖아요. 그게 장염이랑 굉장히 비슷해요. 근데 심지어는 그 구토증상까지 더해져 있어서, 정말 이게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았어요 그때(쓴웃음). 근데 심지어는 제가 그때 컴백 때문에 컴백쇼를 촬영해서 뮤지컬도 하고 있었구요. 그래서 제가 하루에 죽 반 접시를 먹고 모든 스케줄을 소화했었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그때 정말 솔로보다 그룹이 못하다라고 느꼈던 게 우리 멤버들은 정말 맛있는 음식들을 대기실에 이렇게 편의점을 차려 놓듯이 한쪽 구석에 이렇게 차려 놓고, 밥때 되면 밥 먹어 간식때 되면 간식 먹어 후식때 되면 후식 먹어 음료때 되면 음료 마셔 막 이러면서 뭐 먹고 마시는데 정말… 하아… 그때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제가 우리 ㅈㅎㅇ님 마음 알 것 같은데요. 아이 저도 그때 이 노래를 들었어야 됐었네요. 씨엔블루의 ‘외톨이야’. “외톨이야 외톨이야 daridiridara du~♪”. 이 노래 들으면 전 자꾸 가사 그걸로 들려요. “도토리야 도토리야♪”. 제가 도토리만해서 그런가요? 음… 그때 기억이 납니다. 아이…
I Miss You So Much
참… 저도 인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다 돌아가셨고 친할아버지도 몇 해전에 돌아가셨는데. 죽음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참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요. 너무나 자연스럽고, 좀 그럴 수 밖에 없는, 자연의 섭리인데. 거스를 수 없는 건데. 그때만큼은 진짜 부정하고 싶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참 불효를 했던 게 미국에서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서 스케줄 때문에 장례식을, 장례를 지키지를 못했어요. 음,.. 그랬어서 마지막 인사도 참 못했었는데, 그때를 생각하면 계속 참 그… 가슴 한켠에 너무 그 죄송함이 계속 남아 있어요. 그래서 음… 그래도 우리 ㅈㅈㅅ님은 외할머니께 작별 인사를 하셨다는 걸 받으셨겠죠 아마. 하늘나라에서, 좋은 곳에 가시면서. 갑자기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고 싶네요. 아마 우리 FM데이트 가족들도 지금 곁에 있으신 분들은요 꼭 사랑한다는 말, 고맙다는 말 한번 더 해 보시는 거 어떨까요? 언젠가는 우리가 서로 헤어져야 할 날들이 다가올 수도 있거든요. 자, 그럼. 바이브의 ‘I Miss You So Much’ 들으면서요 우리 ㅈㅈㅅ님과 저의 마음을 위로하도록 하겠습니다.
■ Fun
잠 좀 깨셨나요?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jiji3104 @Sound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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