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40608 MBC 써니의 FM데이트 : (일) 그때 들었던 노래 (with 깜짝 게스트 사이먼디)
관절소리
점
돌잡이(1)
유승우군
돌잡이(2)
금사빠
8년째
데뷔시절의 노래들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관절소리
벌써 일요일이네요. 흠, 일요일 하면 저는, 어…(쓴웃음) 방금 그 소리는 써니의 관절에서 나는 소리가 맞습니다. 저도 모르게. 아 제가 사실 좀 생각을 하거나 긴장을 풀 때 이렇게 손을… 이렇게 우두둑 하거든요. 이게 버릇인데. 미안해요. 여러분 제가 그만큼 늘 이 자리에 설 때마다 떨린다는 얘기에요. 내가 안 떨리게끔 오늘도 같이 해 주실 거죠?
점
사실 저 진짜 비밀이 있어요. 저는 팔에 점이 되게 많아요. 왜 한숨 쉬어요? 흐하하하하하. 정말 아무것도 아닌 비밀이라 그랬나? 팔에 점이 몇 개가 있냐면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여섯개가 오른쪽 팔에 있구요. 왼쪽 팔은 더 많아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열개 있다! 하하하. 점 세는 방송 써니의 FM데이트입니다. 여러분이 이제 제 팔에 점이 몇 갠지까지도 아는 거예요.
돌잡이(1)
저도 우리 언니… 또 언니 얘기(웃음). 언니 아들, 제 조카 돌잔치 할 때 늦게지만 갔었거든요. 근데 우리 조카 뭐 잡았지? 연필 잡았나? 근데 걔가 공부를 할 성격이 아니… (웃음) 언니 듣고 있어요? 문자 보내 주세요. #8000번으로. 짧은 문자는 50원, 긴 문자는 100원입니다. 우리 언니가 문자를 보내 줄지 기다려 보면서. 우리 조카가 뭘 잡았는지 궁금한데. 음… 저요? 저 돌잡이 때… 저… 저 뭐 잡았을까요? (웃음) 나도 몰라. 엄마! 지금 이 방송 듣고 계시면요 문자 보내 주시면 되거든요. 써니가 돌잡이 때 뭐 잡았는지 #8000번으로. 긴 문자는 100원입니다. 길게 보내 주시구요. 짧은 문자 50원이니까 딱 설명만 보내 주실 거면 보내 주시구요.
돌잡이(2)
제가 돌잡이 때 뭘 잡았는지 너무 궁금해 가지구 어머님이 문자를 잘 못 보내시길래 제가 전화를 드려 봤어요. 그랬더니 “너 돌잡이 잔치는, 돌잔치는 쿠웨이트에서 했는데 쿠웨이트에서는 그때 돌잡이 같은 게 없었다” 이렇게(쓴웃음) 아주 단호박으로 답장을 해 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아 그래도 뭔가 잡은 건 있을 거 아니에요?” 이랬더니 그 백설기 떡에 콩이 박혀 있는 그 콩설기라고 해야 되나요? 그 떡을 그렇게 움켜잡았다고. 그래서, 네, 근데 전 콩 싫어하는데 어떡하죠?(웃음) 근데 우리 조카가 뭘 잡았는지는 제가 확답을 들었어요. 이거는 제가 막고 싶지만 어쩔 수 없겠죠? 마이크를 잡았다고 합니다. 아이가 마이크를 잡고 어느 길로 들어서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노래를 취미로 좋아하는 그런 아이가 됐음 좋겠어요, 네.
유승우군
유승우군 노래 들으니깐요 제가 ‘I Got A Boy’ 활동시절에 바가지머리 했었잖아요. 색색깔별로. 그때 우리 멤버들이 저한테 그렇게 뒤통수가 유승우씨를 닮았고 그랬었어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복도를 걷고 있으면 늘 뒤에서 “승우야~!” 이렇게 저를 불렀었어요. 그럼 제가 뒤를 돌지 않는 상태로 “마 마 마 마더 나는 노래하고 싶어요~♪” 이렇게 노래를 부르곤 했었죠. 네, 저희가 힘들때는 원래 좀 그렇게 돼요. 하하하. 활동에 지치고 힘들 땐 그런거에서라도 어떻게든 활력을 얻곤 했었습니다. 저에게 활력을 줬던 유승우군 고마워요. 노래 듣고 왔어요.
금사빠
음, 글쎄요, 저도 어렸을 때 그렀던 적이 있는 것 같애요. 썸이라기보다는 그렇게 편한 이성 친구가 어느 순간 남자로 보이던 그런 순간순간들? 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막 주고 받고 투닥투닥 장난하던 사이인데 어느 순간 그 친구의 행동 하나하나가 갑자기 눈에 띄고 이렇게 눈이 쫓아가고 그 친구를. 그러는 느낌? 아 근데 그게 인제 썸으로 발전할려면 뭔가 왔다갔다 교류가 있어야 되는구나 그죠? 아이, 그건 아니였네. 그래요, 그럼 제가 인제 금사빠에 빠졌던 걸로(쓴웃음). 금방 사랑에 빠지는 여자가 되어서 그… 사랑에 빠졌던 걸로.
8년째
10년째면, 소녀시대가 이제 8년짼가요? 7년째… (웃음) 어떡하면 좋아요? 좀 깎아 보일려고 나이 어려 보일려고 그런 거예요. 절대 까먹거나 헷갈린 거 아니에요. 흐흐흐. 소녀시대가 8년째니까요. 우와, 10년이면 정말 어마어마한 세월을 함께 하셨네요. 우리 소녀시대 멤버들도요, 이제는 서로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서로가 서로를 알거든요.
데뷔시절의 노래들
V.O.S의 최현준, 먼데이키즈의 진성이 함께 부른 ‘나 이젠’ 듣고 오셨습니다. 그 전에 들으신 곡은요 SG워너비와 옥주현이 함께 부른 ‘한 여름날의 꿈’이었어요. 또 그 전에 들으신 노래는요 하하의 ‘키작은 꼬마 이야기’였습니다. 이 세 곡의 공통점, 2007년 여름을 달궜던 노래였죠. 생각해 보니깐요 2007년 여름, 8월, 소녀시대가 데뷔를 한 때였더라구요. 뭔가 2007년이라고 그래서 굉장히 굉장히 옛날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저는. 근데 그때 소녀시대가 데뷔를 한 때였더라구요. 그렇게 옛날 아니죠? 흐하하하. 음, 그래요, 그 시절의 음악 다시 들으니깐요, 데뷔시절 생각나고 좋네요. 노래 들었다 보니까 기억이 났어요. 이렇게 노래 힘이라는 게 참 대단한 것 같애요.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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