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40602 MBC 써니의 FM데이트 : (월) 뭐 같은 노래 (with 안영미)
책
드라마, 해산물
비
주름
아직 서먹서먹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오프닝 (책, 드라마, 해산물)
(오프닝) 써니의 FM데이트. 혹시 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저는 요즘 삼국지 2권 읽고 있는데요. 제가 이 얘기하면 다들 반응이 뭔가 좀 “응?” 이런 느낌이던데. 왜 그래요? 제가 삼국지 읽는 거 이상해요? 아니면 저 책 잘 안 읽을 것 같애요? (음악) “소녀시대 써니가 과연 이런 걸 할까? 할 수 있을까?” 뭐 그런 편견들이 있으시다면 좀 알려 주세요. 절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오늘은 그게 궁금하네요. (곡) 6월 2일 월요일, 써니 FM데이트 시작했습니다. 첫곡은요, 4637님이 신청하신 지드래곤의 ‘삐딱하게’였어요. 오늘 좀 삐딱하게 시작해 봤는데, 오프닝에서 나눠 봤던 얘기 다들 기억해요? 노래 듣느라고 삐딱삐딱 잊어 먹었나? 음, 제가 삼국지 읽고 있다고 얘기했었죠. “소녀시대 써니가 과연 이런 걸 할까? 할 수 있을까?” 그런 편견들 보내달라 그랬는데요, 많은 분들이 문자와 mini로 벌써부터 참여해 주시고 계십니다. 9898님이요, “쑨디는 왠지 드라마를 광적으로 보는 드라마의 여왕일 듯? 드라마보고 얘기하는 거 좋아할 것 같아요” 하셨어요. 오오, 저 드라마, 좋아하는 드라마는 진짜 좋아해요. 그래서 막 2번씩 보기도 하고 이래요. 음… ‘최고의 사랑’, 진짜 재밌어 했구요. 그리고 또 뭐가 있었지? ‘가을 동화’? 진짜 ‘가을 동화’ 재밌었는데. 그랬던 것 같애요. 4057님이요, “소녀시대 써니가 개불 먹을 수 있을까? 전 못 먹어서”. 저 개불 못 먹어요. 딱히 뭐 다른 이유 때문에 못 먹는 건 아니구요. 저 해산물 벽로 안 좋아요. 비린내 나는 거 잘 안 먹어요. 전복도 싫어해요, 그래서 사실. 에, 되게 좋은 그 전복은 딱딱해요. 막 잡은 전복은. 그리고 그걸 통째로 이렇게 주방장님이 입에다 이렇게 넣어 주세요. 그 위에다 이렇게 양념 조끔 얹어서. 그거 먹고서는 저 정말 3일 동안 고생했었거든요(웃음). 배탈나가지고. 저랑 해산물이랑 궁합이 잘 안 맞는 것 같애요.
비
저 비 오는 날씨 되게 좋아해요. 비 오는 날씨 좋아하고 비 올 때 이렇게 창문을 통해서 비를 바라보는 것 굉장히 좋아해요. 물론 비를 맞는 거에 대해서는 뭐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요. 근데 가끔가다가 이렇게 비 맞으면요, 이렇게 오며가며 비를 맞으면 또 그거 굉장히 좀 시원할 때가 있어요. 뭔가 마음의 그런 어떤 걱정이나 우환들이 다 씻겨 나가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저 비 좋아해요. 갑자기 얘기해 주고 싶었어요. 으하하하. 비 오는 날씨였잖아요, 오늘.
주름
눈가 주름은 물론 나이의 탓도 있겠지만 그동안 ㄱㅈㅇ님이 정말 웃을 일이 많으셨던 거 아닐까요? 행복한 20대를 보내셨기 때문에 눈가에 주름이 하나 둘 늘어가는 거 아닐까요? 음,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자연스럽게 나이 먹어 가고 그게 얼굴에서 표현되는 거. 좋은 것 같애요. 주름이라는 거 막을 수 없는 거잖아요. 자연스러운 거구. 솔직히 전 주름이 못생겼다라거나 싫다라는 생각 잘 안 들거든요. 저는 주름 좋은 것 같애요. 세월이 얼굴에 하나씩 하나씩 자국 남기는 거. 그만큼 많이 웃었고, 인상을 쓰거나 찌푸릴만한 그런 일들도 많았다는건 내가 열정적인 삶을 살았다는 거잖아요. ㄱㅈㅇ님께도 그런 세월의 표시인 것 같아요. 그니까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음, 아이크림을 많이 바르세요(웃음). 그럼 좀 더 주름이 이쁜 모양으로 자리 잡지 않을까용?
아직 서먹서먹
0795님, 4개월째 되는 날이면 아직 조끔 적응 덜 되셔서 서먹서먹하고 어렵고 힘들죠? 저는 심지어 아직 DJ가 된지 얼마 안 됐어요. 그죠? 한 달 됐나요? 한 달 되는 것 같은데요, 저도 아직 서먹서먹 어렵고 어리둥절할 때 많아요. 우리 앞으로 계속해서 같이 잘 적응해 나가 봐요.
■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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