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dio
[Podcast] 140529 MBC 써니의 FM데이트 : (목) 남자의 무엇 (with 이준오, 이현준)
다이어트
친해질 수 있는 법
국민학교
로망(1)
로망(2)
로망(3)
이런 아들 낳고 싶다
오늘 끝인사
【 Full by jiji3104 @Baidu Cloud 】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Podcast, jiji3104 @Baidu Cloud
■ 선곡표
credits & source : MBC <써니의 FM데이트>, 선곡표
■ 어록
다이어트
저도 사실 인제 화면에 계속 비춰져야 되니까, 이쁘게 비춰져야 되니까 많이 살이 쪘다라고 느껴질 때는 조끔 긴장을 해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노력하는 편인데요. 사실 이렇게 식단을 조절해 가면서까지 다이어트를 잘 못해요, 제가. 그 어떤 음식에 대한 욕구를 그 조절해 가면서까지 다이어트를 하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런 스트레스를 받으면 또 인제 폭식을 하거든요, 저는(쓴웃음). 네, 제가 바로 푸드 화이터입니다. 그래서 사실 저는 이렇게 식단 조절 잘하시는 분들 보면 너무 존경스럽거든요.
친해질 수 있는 법
근데 사실 저도 좀… 아 물론 그렇게 안 보이시겠지만 숫기가 잘 없는 편이어 좀 내성적인 편이라서요. 이렇게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말을 잘 못 거는 편이거든요. 근데 그럴 때 제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한테 쓰는 노우하우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방법은 굳이 뭔가 말을 걸려고 하지 않구요, 그냥 밝게 미소 지으면서 인사 하는 거. 그런 건 것 같애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뭐 그런 얘기 많이 해주는 거? 얘기하는 거에 웃으면서 잘 들어주는 거? 그런게 노우하우 아닐까요? 친해질 수 있는?
국민학교
나 아직 살아있지롱 개굴♪ 그 도시락에 넣었던 개구리가 아직도 살아있다고 그렇게 자신의 안부를 전해 줬네요. ‘질문 셋 노래 하나’, ㅇㄱㅂ씨의 사연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회 가는 날’ 신청하셨는데요, 여행스케치 3집에 들어있는 원래 버전이죠. ‘국민학교 동창회 가던 날’로 들려 드렸어요. 노래 들으니까 왠지 저도 겪지 못했던 그 시절의 그런 향수를 느끼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사실 제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국민학교였어요. 근데 제가 졸업할 때 인제 학교가 초등학교로 졸업을 했거든요. 제가 2학년때부터 초등학교가 됐어서. 그 생각이 나네요. 국민학교, 초등학교. 저는 투버전의 학교를 다 겪어봤습니다(쓴웃음)
로망(1)
[이준오] 써니씨는 어땠어요? 로망, 어릴 때의? [써니] 저의 로망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로망이라는 단어를 쓸 만큼의 무언가는 저는 좀 성인이 된 다음에 생긴 것 같애요. [이준오] 흐음… [이현준] 흐음… [써니] 어떤… 그… [이준오] 어릴 때에는 그럼 뭐 가수가 되고 싶다 라거나… [써니] 그거에 대해서 로망이라는 표현을 쓰는 거보다는 그냥 뭔가 다른 가수를 롤모델로 삼았다던가… [이준오] 흠… [써니] 아니면 그냥 무대에 서고 싶다는 약간의 그 열망이면 열망이었지 로망이라고 표현하긴 좀 뭐했거든요. [이준오] 아아, 그렇게 막 간절하고 절박하지는 않았는데… [써니] 아니, 아니(웃음) [이준오] 하다보니 주변에서 막 이렇게 해서, 그래서 뭐 무슨 팀이 있다 그래서 들어가 봤더니 소녀시대였다고(웃음) [이현준] 그런 것 같죠. [이준오] 네, 네. [써니] 그랬음 잘 됐겠어요? 하하하. [이현준] 이야~ [이준오] 이야~ 자신만만. [써니] 로망이라는 단어, 로망이라는 표현이 그런거에다가 이렇게 쓰기에는 뭔가 조끔 더 닿을 수 없는 무언가 뭐 이런 느낌이잖아요. [이준오] 그렇죠. [써니] 근데 저는 무대에 서는 걸 꿈꿔 온 거보다는 그냥 노래에 대해서 약간 그 갈증? 이었던 거가든요. 그래서 연습을 했고 막 이런거였어서 로망은 저는 물건을 갖고 싶은 거 이런 거에다가 쓰고 싶거든요, 저는. [이준오] 아아. [이현준] 흠.
로망(2)
[써니] 아니요, 그래서 10대 때 로망은 전 잘 기억이 안나는 게 저는 막 왜냐면 저는 솔직히 진짜 그런 거였거든요. 귤을 너무 좋아했고… [이현준] 귤이 로망이라고요? [이준오] 귤? [써니] 아니요, 정말로 귤을 너무 좋아해서 맨날 먹어서 왜 황달기 있어 보이듯이… [이준오] 손끝 노래지잖아요. [써니] 에에. 손발 다 노래지고 이런 거. 막 그렇게 제가 하나에 열중하고 뭔가를 좋아하고 이렇게 꿈꾸던 게 정말 그 손에 닿아있는 그런 것들이었어요, 10대 때는. [이현준] 음식들이나… [이준오] 흐음… [써니] 막 무슨 문방구, 이런거 있잖아요. [이준오] 아아. [이현준] 아아. [써니] 그래서 로망은 그런… [이현준] 되게 소녀 같아. 소녀 감성 같아. [써니] 네, 되게 없었어요. 문방구 막 불량식품 이런 거 막 그런 거. 사실 저는 나이가 들어서 좀 로망이 생긴 것 같애요. [이준오] 흠. 그럼 지금 이제 20대 로망은 무엇인가요? [써니] 저의 로망은… 좋은 차, 내가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차… 를 찾는 거예요. [이준오] 아, 찾는 거? [써니] 에. [이준오] 아직 뭔가 딱 정해진 게 아니고. [써니] 솔직히 색깔은 이미 정해 놓긴 했거든요. [이준오] 에에, 아까 노래 나가는 사이에 잠깐 얘기하셨죠. [써니] 저는 약간 그 어두운 빨간색의 차를 찾고 있어요. [이현준] 흐음. [써니] 그게 어울릴 만한 차를 찾고 있는데, 그 차가 어디선가 이렇게 달릴 때 제가 그 안에서 마음이 되게 탁 트여 있고 뭔가 여유가 있었음 좋겠다라는 로망이 있는 거예요. [이준오] 아아,.. [이현준] 흐음… [써니] 그 어떤… [이현준] 근데 이제 뭐 예를들면 그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게 아니라 내가 그냥 상쾌한 마음으로 운전을 직접 하겠다라는 거잖아요. 그쵸? [이준오] 근데 아마 써니씨가 얘기하는 건 그… [이현준] 거기 옆에도 귤이 항상… (웃음) [써니] 아니에요, 하하하. 아니요! 하하하. [이현준] 트렁크를 열면 늘 귤이 있어야 될 거예요.
로망(3)
[써니] 저는 지금 제 차에도 솔직히 거의 인격체를 부여하다시피 했거든요. 전 그래서 지금 사실 제가 이 얘기를 하고 이 방송을 하는 걸 나중에 제 차가 못 들었음 좋겠어요. [이현준] 하하하하. [써니] 왜냐면 이 아이가 “나는 그럼 뭐야”라는 그런 슬픈 마음을 가질까 봐 그게 너무 미안해서. 왜냐면 지금 제 차도 사실은 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래서 소유를 하게 된 차고, 정말 이 아이가 상처 받지 않았음 좋겠고… [이준오] 혹시 이름도, 당연히 이름이 있겠죠? [써니] 아, 그냥 붕붕이라고 부르긴 하는데(웃음) [이준오] 전국에 몇 백만의 붕붕이들이 지금 (웃음) [써니] 그러니깐요. 저의 붕붕이를 그냥 저는 가끔 내 남자라고 부르기도 하거든요, 차를. 근데 이 내 남자가… [이현준] 제가 볼 때는 10대 때랑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애요. [써니] 하하하. [이현준] 귤보다 비싸지긴 했는데 큰 차이가 없네요. [써니] 그러니깐요. 저 아직도 마음이 되게 어린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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